어제 밤에 카트만두의 시버와 전화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여러 번 걸었는데 받지 않더군요. 간신히 통화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부친께서 타계하셨답니다. 할아버지는 100살 넘게 사셨다가 지지난해 돌아가셔서, 아버지도 못지않게 오래 살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폐질환이라는데 통화 내용으로 보아 급성폐염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신종 플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리옴.
카트만두 빠슈파티나뜨에서 화장하고 현재 고르카에서 친지들과 장례를 마무리하는 중이라 합니다. 이번 주말에 카트만두로 다시 올라간다는군요.
일단 애도의 뜻을 전하구요. 송금했음을 알렸습니다.
시버는 장례를 치루는대로 일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음 주 초면 송금수신의 이야기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잘못된 점을 발견하시면 주저 없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