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8-01-06 22: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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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칸첸중가산

요약
인도 시킴주(州)와 네팔의 경계에 솟은 히말라야의 고봉(高峰).

원어명 Kānchenjunga Mt.
위치 인도 시킴주(州)와 네팔의 경계
높이 8,603m

본문
킨친중가산(Kinchinjunga Mt.) ·캉첸중가산(Kangchenjunga Mt.)이라고도 하며 네팔어로는 쿰브카란룽구르산(Kumbhkaran Lungur Mt.)이라고 한다. 최고봉은 8,603m이다. 에베레스트 K2봉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5개의 산봉우리가 있는데 그가운데 3개가 8,000m를 넘는 대산괴이다.

일반적으로 옅은 빛의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제무 ·얄룽 ·탈룽 ·칸첸중가 등의 빙하곡으로 둘러싸여 있다. 산의 이름은 ‘광대한 빙하의 5대 보고(寶庫)’를 뜻한다. 인도 북동쪽 다르질링 부근에서 볼 수 있다.

이 산괴는 교통이 편리하여 일찍부터 탐험 ·조사가 실시되었다. 1890년 호와이트가 탈룽 빙하를 통해 입산했으며 1899년 영국의 등반가 D.프레시필드가 산록을 일주하였다. 1905년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합동 등반대가 얄룽 빙하 쪽 루트를 공격했으나 눈사태를 만나 조난당한 이후 12차례나 원정대가 투입되었다. 그 중에서도 독일의 P.바우어가 이끄는 탐험대가 1929년과 1932년 2차례에 걸쳐 제무 빙하를 통해 등정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 1930년에는 G.O.디렌푸르트가 이끄는 탐험대가 칸첸중가 빙하에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55년 5월 25일 영국의 C.에번스가 이끄는 탐험대가 얄룽 빙하를 거쳐 최초의 등정에 성공하였다. ‘산정의 신성(神聖)’을 침범하지 않겠다는 시킴 수상과의 약속 때문에 정상을 눈앞에 두고 되돌아왔지만 사실상 등정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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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봉우리에 올라가는 게 아니라 베이스캠프까지만 다녀오는 일정이다
총 23일 일정인데 하루 이틀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다
비용은 350만원!(더 이상 내려갈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것도 무척 싼 가격이다)

일반 여행사에서는 접근조차 못하는 곳이다

나는 가기로 결정했다!

시간과 자금이 허락되는 사람은 함께 가자...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임현담 선생이 쓴 [시킴 히말라야](종이거울, 2004)를 사서 읽어봐라
칸첸중가 트레킹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멋진 사진들이 그득하다
이 책의 부제는 '히말라야의 진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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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開花謝春何管

꽃이 피건 꽃이 지건 봄이 어찌 상관하며


雲去雲來山不爭

구름이 가건 구름이 오건 산은 다투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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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6 22:43
상식아, 안나푸르나 라운드는 언제든지 해볼 수 있어...
칸쳉중가 트레킹은...평생 다시 잡기 힘든 기회가 될 거야...
인란 영희, 생각 없어? 경오 월명, 안 땡겨? 다른 사람들은...?^^

윤석영

2008.01.06 23:19
심산 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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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6 23:21
오키, 무파사는 합류! 위의 저 책 슬슬 읽어봐라...^^

최상식

2008.01.06 23:38
아...돈이...돈이....우선 모아볼때까지 모아보고 얘기드리겠습니다.300정도까진 저때 모을수 있겠는데,
근데 월급날이 매월 5일이라서 3월5일 저녁에 돈이 들어온다고 치면 그날 저녁까지 송금해도 되는건가요?
암튼 지금확답은 못드리겠구요,차후에 확답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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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7 00:05
뭐 상식이한테는 내가 꿔줄 수도 있어...^^

김영희

2008.01.07 00:46
저는 저 책도 읽은지 한참 됐구요... 생각도 아주 많은데... 두근두근거리기까지...^^;;;
돈이야 카드 빚 내서라도 가면 되는데...^^;; 아으.... 일이 어찌 될지 모르니....
결정해야 할 시한은 언제인가요?

그나저나 파사는 간다는 말? 진짜 회사 그만두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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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7 02:47
영희야 봄과의 시나리오 일이라면...내가 원만하게 해결해줄께! 같이 가자...^^

최상식

2008.01.07 08:08
선생님,그러면 우선 모아볼때까지 모아 보겠습니다^^오~예 ㅋㅋ
사실 제가 태어나서 외국은 한번도 안나가봐서리~~~^^
그럼 준비해야할게 뭐가 있나요?비자신청도 해야 할테고?
캠핑장비는요?겨울등산복은요?저는 아직 산에 2000넘게 오른산이 없네요~ㅋㅋ 한라산이 최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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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7 10:39
1월달 내로 트레킹팀만의 산행을 한번 하면서 자세한 내용 알려줄거다
이번 트레킹의 리더인 손재식(심산서재>산>산악인열전) 형이 나와서...

윤혜자

2008.01.07 15:04
침만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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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홍

2008.01.08 13:17
SM 대원중에 정말 시간이 되고 자금이 된다면 꼭 한번 가보길. 사실 저만한 가격으로 간다는 것은 정말 복 받은 일. 게다가 리더도 확실하고 나중에 책 한권 나올지 모르니 더더욱 강추! 설마 히말 홈피에 올리는 건 아닌지 염장 지른다고 협박 전화 올라. 몇년전 정말 내가 아끼는 후배가 이곳에서 생을 달리했기에 나는 가고 싶지 않다는 사실. 시킴 히말라야 책 끝장에 이 후배 이름 나오는데!! 이제 슬슬 설산병이 도질 때도 되었는데 용케 견디고 있는 내가 신통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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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7 18:11
하하하 그러게요 임샘 홈피에는 올리지 말아야겠다....ㅋㅋㅋ

고권록

2008.01.07 22:16
심장이 막 벌렁거려요...^^ 언제까지 결정해야 하나요?

조인란

2008.01.07 22:44
생각이 없기는요. 히말라야는 나의 로망이야요.
그러나 아직도 어린 아해 둘, 일, 부모님부터 어디든 보내드려야 한다는 몇 십년 만에 겨우 든 효심,
부족한 시간, 재수생, 딸리는 자금...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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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7 22:52
재수생은 제 재수 저더러 챙기라고 해! 가자 인란...^^
권록, 늦어도 1월말까지는 결정해야된다!

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얼렁 여권에 있는 영문 이름을 알려줘라
일단 이 나라에서 튀어나가는 뱅기티킷부터 예약해둬야 한다

석영 상식, 알았어? 인란 영희 권록도 알았지?^^

최상식

2008.01.07 22:51
누나,그래도 세상은 돌아가잖아요~ㅋㅋ
근데 신기한게 글로 구체적으로 써놓으면 이루어 진다는 노만 빈센트 필 박사의 성공학책을 군대 영창에서 읽으며 효과를 몇번 봤는데,월급날 전에 갔으믄 어쟀을런지 ㅋㅋ이상하게 아달이 맞는 이야기...제발 뭔 일만 안생기길~~

조인란

2008.01.07 23:14
심하게 딸리는 자금!!!!!
원 이렇게 소리를 지르게 만드시나 들.
하여 일해야 하옵니다.^^

최상식

2008.01.08 01:59
성은 CHOI 이름은 SANG SIK 이상입니다^^
저는 아직 젊으니,뭐 ㅋ 갔다오면 빈털터리긴 하지만 걱정은 안된다는..어째어째 다 살겠거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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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8.01.08 08:21
난 대학교 다니면서 지금 처음으로 빈털털이 돼서..
이번 계절학기 들으며 처음으로 손 벌렸다, 것두 동생한테..ㅋ
근데 이자가 뭐 거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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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8 11:35
인란 알았어, 귀 떨어지겠다....ㅋㅋㅋ

윤혜자

2008.01.08 14:18
상식 멋지다. 정말 멋지다

고권록

2008.01.08 20:25
KO KWON ROK 여권이 바뀌었다는 데 유효기간 남아 있으면 갱신 안 해도 되는 거죠?

조인란

2008.01.08 20:49
록 멋지다. 정말 멋지다.................라고 말할 줄 알았지?!
3월 이후 힘겹디 힘겨운 두 청춘???을 구경할 수 있겠군.ㅋ
근데 히말라야 후유증 두 달은 간다더라. 재물 욕심이 없어진대나 뭐래나. 쪽방에 앉아있어도 가진 게 너무 많게 느껴진대. 그래서 막 던져주기도 한다더라. 상식이 노트북! 록이 도히터 배낭! 나 일착이야. ㅋㅋㅋ

최상식

2008.01.08 21:21
누나 저 노트북 살라고 했던돈,여기 쓰는건데요 ㅋ 어디 중고 버리는 거 하나 있음 저 주실분?^^ㅋㅋ

윤혜자

2008.01.08 21:33
록,,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아야함..바꾸지 않아도 됨..유효기간만 있음 문제없음^^
그나 저나 완전 부럽3

윤석영

2008.01.08 21:37
심 쌤, 제 여권 영문명은 Suk-Yong, Yoon 입니다. 스펠링이 어떡하다보니 좀 엉터리로 됐어요...
낼 뵙겠습니다~!

이주하

2008.01.09 00:41
초보자도 가능한가요?
제가 무릎이 좀 시원찮아서....
간다면 대출이라도 받을 수 있어요
다녀와서 손가락만 빨아야 하지만.....
여하튼 며칠 생각할 시간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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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9 01:55
왕초보 가능하다니깐! 포터와 쿡이 따라오고, 손재식이 가이드하고, 내가 서포트하고...^^

최상식

2008.01.09 09:23
주하님,같이가요 ㅋㅋ 평생 못가볼 곳,언제 가겠어요^^
인생은 한번인데~

이시연

2008.01.09 11:35
와...주하 언니 가요! 진짜 부럽다~~!

김영희

2008.01.09 12:48
Kim Young-Hee
갈 확률 50%도 안 돼 보이지만 일단.....
근데 선생님 이게 마지막 기회는 아니죠?
손재식 선생님 다른 루트, 다른 때에 따라갈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일단 설 전에 끝낼 예정인 초고 시나리오를 맘에 안 들어 하면 갈 수 있을 듯하고
맘에 들어해서 감독과의 수정 작업까지 하게 되면 못 갈 듯합니다.
도대체 전 어느 걸 바래야 하죠? ㅡㅡ;;
인생 최대 중요한 시기에 이런 갈등을 하게 하시다니...
미리 물어볼 수도 없어요. 일단 초고 나온 뒤에 상황 봐 가면서 물어봐야 할 듯....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감독도 아니고 작가가 여행 가야 되니 작업 한 달만 미루자... 그것도 신인 작가가... 말도 안 되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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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09 16:48
최석환 작가 동참 결정! 박연선 작가도 거의 갈 분위기...
하수진 작가도 엉덩이가 들썩들썩...^^

이주하

2008.01.09 19:12
늦어도 1월 중에는 결정하겠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만약 가게 된다면 저는 아무 대책없이 일 저지르는 겁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데 굶기야 하겠어요...*^^
시연씨와 상식씨도 가면 좋을 텐데... 같이 가요. ㅎㅎ

고권록

2008.01.09 20:43
인란 언니 수첩에 올려 놓을게요... 글구 구경값은 톡톡히 주세요. 덜 힘겹게 ^^ / 친절한 혜자씨... 아직 1년 조금 더 남았네ㅎㅎ

신월명

2008.01.09 21:11
심히 가고 싶어 9개월기간의 초급 해금 등록을 하지 않았답니다.^^
에공...저도 1월말이 되어봐야..

최상식

2008.01.09 21:40
주하님,위의 댓글들을 확인하시면 제가 간다고 거의 2등으로 신청해놨는데요^^ㅋㅋ
주하님,저도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친한 여자애의 너도 얼릉 정착해야 하는데...라는 말은 제 귓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제 성격상 가보고싶은곳 못가면 맘에 응어리 덩어리가 생기는 지라...^^
돌아오면 벚꽃피는 봄인데,노숙이라도 하지요 ㅋ 뭐 ^^*
침낭도 있는데...ㅋㅋ
하고 싶은거 못하면미련이 평생 마음에 남아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주하

2008.01.11 18:30
ㅋㅋ 요즘 기억력이 좀 떨어져서 말이죠.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려요.^^
나도 지금 어디서 돈 나올 데 없는지 머리굴리고 있는데.....
맘 속에선 자꾸 잘 될 거야~~~ 하고 누군가 계속 노래부르고 있네요.ㅎㅎㅎ

김두산

2008.01.13 00:47
형이랑 같이 갔던 히말라야 생각나요... ㅎㅎ 그때 남체에서 카드놀이로 딴 돈으로 사주신 레키 스틱 잘 가지고 있어요 ㅎㅎ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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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13 01:26
얘들아, 두산이는 엄사모(엄홍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회장이란다
내가 [심산의 와인예찬]에 썼던 '남체의 모든 와인'이 사실이란 걸 알겠지?
와인만 샀나? 대원들 스틱에 장비에 옷에...다 사주고도 돈이 남았어...ㅋㅋㅋ

최상식

2008.01.13 13:19
[원츄]아~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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