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느 분이 올린 글에 의하면,
히말라야 갈려고 다이아목스를 처방 받아서 약을 사러 갔는데 약국에 다이아목스가 없답니다.
종로5가의 큰 약국에도 없고, 제약회사와 중간상에 알아봐도 생산 중지 및 재고가 없다는군요.
다른 아세타졸아미드도 생산을 하지 않는 모양 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오직 비아그라 내지는 자이데나를 준비해 가야 하나요?
이런 글을 임현담 선생님 사이트에 올렸었는데요. 아래와 같이 좋은 답변이 있어서 여기에다 올립니다.
그리고 비아그라, 자이데나, 혈액순환 개선제는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한 약품 이오니 복용법 등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류배상 님 답변]
김만수 선생님... 나마스떼~ 입니다.
히말라야에 갈 때에는 가격 저렴하고 효과 좋은 다이아목스가 최고 아니겠습니까? ^^
다이아목스는 네팔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 가능합니다.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내용물은 같을 것이니까 효과도 비슷할 것이고, 약값도 한국에 비하여 훨씬 저렴합니다.
[임현담 선생님 답변]
전에 논현동에 있을 때는 약의 공급에 문제가 없었는데요. 약국에 이런저런 환자가 간다고
미리 준비하라고 하니, 공급에 차질이 없게 어떻게든 구해서, 처방전에 따라 주더군요.
그 사이에 다이아목스가 그렇게 귀해진 모양이지요? 류배상 선생님 말대로 네팔에서 구하셔도 되고, 인도 대도시에도 큰 약국에 들어가면 대부분 있더군요. 포장을 보면 신뢰는 안 가지만^^
약을 줄 때는 굉장히 근엄하게 줍니다.
1. 다이아목스에다가
2. 아스피린, 위에서 흡수되지 않는 보령아스트릭스 혹은 한미아스피린 장용정 100mg 짜리를
더하고
3. 흔히 이야기하는 혈액순환 개선제 진[징]코민 혹은 사미온 혹은 소맥스라는 약,
이렇게 3가지를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다이아목스는 보통 250mg이 나오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반알 씩, 2,3번은 1알씩 같이 먹으면 무난합니다. 다이아목스의 부작용은 손발저림과 피부 이상감각이며 그외 문제는 없습니다.
이 약을 복용하면 평소보다 많은 물을 드시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비아그라, 자이데나의 효과가 탁월한 거 같구요.
능력이 있으면 위의 1,2,3과 병행하면 무난합니다. 비아그라 복용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100mg을 사서 오전에 위의 1, 2, 3과 함께 반 알, 오후에 저녁 식사후에 반 알,
이렇게 먹는 방법이 좋다군요. 아침에 일어나 두통을 가시게하고 다리에 힘을 주며 컨디션
조절을 해주고, 밤에 침대에 누웠을 때 고소가 오는 일을 막아줍니다.
약을 먹는 간격 12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곳이 히말라야이기에 아침 식후, 저녁 식후에 먹습니다.
취침시간에 가깝게 복용하는 경우, 다이아목스의 이뇨작용으로 한참 추운 야밤에 화장실을 찾는 일이 생기고, 롯지의 경우 삐그덕이며 다른 트래커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은 선잠으로 인해 다음날 컨디션에 지장을 줍니다.
많은 시간과 경비를 들여서 히말라야까지 가서, 고산증으로 풍경은커녕 자신의 몸을 추수리느라 모든 시간을 낭비하는 모습들을 보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약을 가지고 가는 일은 비겁한 일도 아니고 추접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다음 히말라야를 갈 때는 저도 잘 챙겨가려고 합니다^^
이 산 저 계곡 날아다니게요^^ 지지난 해 티베트 강린포체의 될마라를 넘을 때, 5천600인가?
별다른 호흡곤란이나 고산증 없이 훌쩍 올라섰습니다. 자이데나, 다이아목스, 한미장용아스피린,
징코민 칵테일의 1차 도움이었고, 더불어 가장 크게 효과를 준 것은 걸음걸음 [옴마니밧메훔]
만뜨라 처방이었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효과있습니다.
출처 : http://www.himal.kr/board/bbs/zboard.php?id=morning&no=1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