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img1]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산.
높이 394m로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진산 또는 안남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계양구의 꽃인 진달래가 유난히 많이 핀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서쪽으로는 영종도와 강화도 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전경이, 북쪽으로는 고양시가,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가 펼쳐진다.
산 아래에는 계양문화회관과 경인여자대학교·백용사\·성불사·연무정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남단에는 1986년에 도시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계양공원이 들어서 있으며, 계양산성과 봉월사터·봉화대의 유적지와 고려시대의 학자 이규보가 거처하던 자오당터와 초정지가 위치한다.
산행은 연무정에서 시작하여 팔각정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계산약수를 거쳐 계양문화회관으로 내려가거나 징맹이고개 쪽으로 능선을 계속 타면 된다. 어느 코스든지 2시간쯤 걸린다. 인천광역시 내에 있는 산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이 많다. 주능선 등산로에 그늘이 없어 여름보다는 봄철 산행지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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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인천 광역시 계양구 효성동입니다..
효성동은 인천지하철 작전역과 갈산역 중간정도 됩니다..
[img2]
오늘, 아니 이제 막 어제가 된 오늘..
오후 1시경, 집에서 나와 계양산 방향으로 작전역을 지나, 경인교대 후문쪽으로 걸었습니다..
그 곳에서 계양산 능선이 하나 시작되거든요..(능선을 타기 시작한건1시 30분경)
한시간여쯤 걸었을까?!
인천 서구의 철마산과 계양산의 경계인 중구봉에 도착했습니다..
[img3]
그 곳에선 계양산 정상이 꽤 가깝게 보입니다..
사진의 1시 방향, 높다란 철로 된 구조물이 있는 곳이 계양산의 정상..
계양산만 밟기 위한 걸음이었기 때문에, 정상이 보이는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아~! 그런데 해발 275m라 되어 있던 중구봉에서 하염없이 내려가기만 합니다 ㅠㅠ
분명 계양산 정상은 한참 위쪽이었건만..
결국 땅(?)까지 다시 내려오고야 말았습니다..ㅋ
[img4]
산과 산 사이를 깎아 도로를 만든 모양입니다..
결국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림욕장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제와 같은 코스인 계양문화 회관 위로 난 계양산 정상으로 향한 가장 험한길을 택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에 오른 시간은 대략 오후 4시를 조금 넘긴 시간..
버벅대던 지난 산행과 크게 다르지 않은 속도로 서두름 없이 느긋한 맘으로 쉬엄쉬엄 올랐었습니다..
정상에서 혼자 사진도 찍고 동해바다가 보이는지 눈 크게 뜨고 확인도 하고ㅋ(63빌딩도 안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정확히 5시에 능선만을 따라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가 질 무렵 인천지하철 임학역으로 내려와 다시 계산역까지 걸어 버스를 타고 들어왔습니
다..
완전히 산에서 내려온 시간이 6시반 즈음이었던걸로 기억되니까, 계양산에서만 딱 다섯시간 정도 있었네요..
여기저기 네이버 블로그 같은곳을 둘러보니 철마산과 계양산 연계 산행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던데, 오늘 제가 간 코스 를 반대로 중구봉에서 철마산자락으로 넘어가는..
언제 한번 그거 해 보죠~!
상식이도 해 봤다던데^^
p.s : 사진은 제가 여기저기 검색 사이트를 돌며 찾아낸 것들입니다..
오늘 직접 촬영한 사진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