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제트기류일 땐 아무도 카메라를 못 꺼냈을 걸 아마..
난 목에 늘 걸려있었는데 카메라가 작동을 거부했을 뿐 아니라, 그럴 상황도 아니었어..
이 와중에 누군가는 정상주 마신다고 와인을 따기도 했는데.. 엄청나지?!
아래서 두 번째, 재욱이 돌멩이 주어다 자기 이름 쓰고 기절..^^;;
저기가 5,200m쯤 되려나? 돌멩이 줍느라 굽혔다 일어났다..어른들 같으면 저거 완전 고소먹는 일인데.. 저 혼자 하기 벅차니까 우근이 도와주고..^^ 재욱이 사진으로 꼭 남겨달라고 해서..저거 한 장 찍는데 카메라가 협조를 안 해서 한 열 번쯤 셧터를 누르다 결국 한 장 건졌다는..히유! 난 돌멩이도 안 들었는데 저 장면 찍다,, 휘청 메슥메슥 어질어질~ 완전 고소먹을 뻔 했다능.. 가만 있어도 숨쉬기 힘드는데.. 숨을 한 열번 넘게 참으니 당연한 노릇..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