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2-11-14 1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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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로 연극 중에서 그런 제목을 가진 것이 있었다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나는 제목이 웃기다고 생각한다
나는 날씨에 따라 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ㅋ

늘 산에 가면서 가장 즐거운 일은
"산 위에서 계절이 오고 가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다"
지난 화요일의 [화산16]에서는
도봉주능에 붙자말자 첫눈을 맞았다
아름다왔다...

하산길의 송추폭포는 매우 훌륭했으나
철저하게 출입통제가 이루어져
그냥 '그림의 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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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1.15 01:39
첫눈 사진 찍은 저곳은...도봉주능에서 오봉능선으로 빠지는 바윗길!

배영희

2012.11.15 08:10
샘, 휘날리는 눈발 잘 잡으셨네요~ ^^*
어릴 적 부터 짤레짤레 오르락내리락 휘젖고 다니던 주능 바윗길들..
간만에 가보니 거의 대부분 통제가 되었더라구요.-;;
잊고 있었던 제 발자국 찾느라..왠지 맘이 싸하기도 하고..해서 자꾸 뒤쳐졌었지요.-;;

이지원

2012.11.16 15:15
벌써 단풍이 다져버렸네요. 한동안 산에 못가봤더니 어느새 겨울이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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