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효자리-시구문-원효암-원효봉-북문-
오른쪽으로 내려온 다음-상운사- 대동사 - 약수암터 - 위문- 백운산장-
백운2코스 (할렐루야 마주편)-
원석이네 ( 소맥에 육회, 동태와 김치찌개 먹고 해산)
* 산행거리 : 도상거리 9km , 6시간 정도 걸었음
* 일시 : 2013. 3, 26
* 날씨 : 맑음
원효봉 정말 오랜만에 올라가봤네요~
심산샘 덕분에 같은 산이라도 다양한 코스로 다녀서 참 좋네요^^
우로 의상능선에, 좌로 상장능선
상장 너머엔 오봉 우이암 주봉 만장 선인 등
도봉 주능선 아스라히 펼쳐져있고
정면엔 염초봉 백운대 노적봉,,이어
동장대 대동문 등 장쾌한 능선 쭉 뻗어있고..
조석으로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낮엔 햇살 따사로워 발걸음 가벼웠고
노루귀, 제비꽃, 현호색, 노랑괴불주머니 등등
꽃들도 피기 시작해 눈도 무척 즐거웠네요^^
다음 주엔 산이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지
무슨 꽃이 얼만큼 얼굴을 내밀지
미리 자못 궁굼한 아침입니다.
간만에 오신 이지원님 발목은 좀 어떠신지
지형도 오랜만에 왔는데 다리는 아프지 않은지..
지숙은 두 번째 산행인데 묵묵히 차분하게 굉장히 잘 걷네요~ 박수!!
그럼 모두모두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담에 봬요~^^
점잖고 차분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