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코스 : 원래 봉미산이었으나 중원산으로..
* 산행거리 : 널널하게 4시간
* 일시 : 2013. 4, 30
* 날씨 : 더 이상 화창할 순 없다
산음 휴양림이 화요일날 노네요?
놀아 그런지 아님 봉미산이 경방기간인지~
출입금지라는 말에 중원산으로 일정 변경..
가던 중 어떤 산골 동네에서 차가 막혀? 걸어가기로..
논둑길 밭둑길 동산길 마을길 시멘트길
뒷산에서 아기 고라니도 한 마리 보고
둘레길을 2시간 정도 걸어 중원산에 도착..
산은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배고파..
입구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맨날 가는 게 산인데..정상 안 가면 어떠냐..
오늘은 그냥 놀멘놀멘 탱자탱자~~ 분위기로
봄빛 가득한 중원계곡을 봄바람 따라
살랑살랑 사뿐사뿐 꽃잎처럼 떠다니다 왔네요~
내려와서는 토종닭을 냠냠
서울 도착해서는 대장님 지인분께서
압구정골목 소나무 아래에서 아사히 쏘셨고
대장님은 타고 온 잔차로 가시고 우린 전철역에서 해산..
남은 2013년 달력을 아무리 넘겨봐도
놀 수있는 화욜이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