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를 졸업한 소도시 출신의 앤드리아 삭스. 최고의 저널리스트 꿈을 안고 뉴욕에 상경하지만 그녀의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온 곳은 딱 한곳. 세계 최고의 패션지 ‘런웨이’ 뿐이다. 그것도 기자가 아닌 편집장 미란다의 말단 비서로서. 미란다 프리슬리는 세계 패션쇼의 스케쥴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거물이지만 까다로운 완벽주의자로 악명이 높다. 직장생활의 꿈에 부푼 앤드리아. 그러나 현실은 지옥 그 자체. 악마 같은 미란다 밑에서 그녀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도 무난~하니 재밌게 봤습니다^^
뜻밖에도 남동생이 이 영화를 좋아하더군요. 여주인공이 예뻐서 그런가^^a
여자 주인공 옷 바뀌는 속도감에 한 1년 정도 지난 줄 알았는데 고작 한 달 지난 거여서 놀랐어요. 명품이 막 거져 생기는 직장에 친구가 다녔으면 좋겠다고 잠깐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엔 메릴 스트립도, 안나 윈투어도 없었다. 미란다 프리슬리가 도도하게 존재했을 뿐.
영화적 캐릭터를 현실감있게 재현을 한 메릴 스트립에게 경배!
비단 패션계뿐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면 거리를 분할하여 있을 수 있는, 뉴욕이 안고 있는 생활, 문화, 가치관의 이중성이 제대로 표현된 듯.
개인적으로 앤디의 돌아섬의 상황과 이유가 이해되지 않았음. 신문사는 뭐 다를 바 있을까...
그리고 앤디의 남친 아주 맘에 안 들었음. 설득력 약함. 시비나 걸고...^^||7||
무난~ 하니 재밌게 봤습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