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6-11-17 02:30:12

댓글

6

조회 수

2037

멜로||미국-영국-프랑스||리들리 스코트||러셀 크로, 앨버트 피니, 마리옹 꼬띠야르||117분||||피터 메일리 원작소설/마크 클라인 시나리오||2000년작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평단과 흥행계,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러셀 크로우 콤비가 재회, 스콧의 친구인 프로방스 출신 프랑스 작가 피터 메일의 동명 소설을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이기적인 바람둥이 맥스 역을 연기한 러셀 크로우를 중심으로, 우리에겐 <택시> 시리즈로 익숙한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크로우가 사랑에 빠지는 시골처녀 패니 역을 연기했고, <에린 브로코비치>, <빅 피쉬>의 명배우 알버트 피니, <세 형제>의 디디에르 볼동,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서 찰리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프레디 하이모어, <콘스탄트 가드너>의 아치 판자비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066개 개봉관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372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크되었다.

런던 증권가의 성공한 비즈니스맨인 맥스 스키너는 돈과 여자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이기적인 바람둥이. 성공가도를 달리던 어느날 그는 자신이 돌아가신 삼촌 헨리가 남긴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작은 와인농장과 저택의 유일한 상속자임을 알게 되고, 비싼 가격에 저택과 농장을 처분하기 위해 프로방스로 향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실수를 연발한 끝에 맥스는 찾아간 그곳에서 발이 묶이게 된다. 그곳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패니 샤넬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프랑스 처녀를 만난 맥스는 다른 여자들에게 했던 것처럼 작업을 걸지만 패니는 넘어가지 않는다. 한편,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자신의 옛 추억들이 하나둘 떠오르면서 맥스는 자신의 현재 모습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이번 신작은 무척이나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내었다.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러셀 크로우는 아마도 삶의 단순한 기쁨을 발견했을지 모르지만, 관객들은 이 기쁘지 않는 코메디의 상영시간 내내 (언제 끝날지) 시계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공격했고, 월 스트리트 저널의 죠 모겐스턴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진실된 느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코메디와 로맨스 어느 하나 제대로 되지 않은 영화."라고 결론내렸으며, 시사주간지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이 영화로부터 위안을 받기를 기대하지 마시라. 이 영화는 모조품 난로로 당신의 손을 따뜻하게 만들 뿐."이라고 충고했다. 또, 뉴스데이의 잰 스튜어트는 "간밤에 마신 샴페인(포도주가 아니라) 만큼이나 밋밋한 코메디물."이라고 고개를 저었고,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 역시 "뚜껑을 연지 일주일이 지난 와인처럼 김빠진 영화."라고 불평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포도농사에 비유해서 "한마디로 흉작."이라고 일축했다. (장재일 분석)
profile

심산

2006.11.17 02:39
영화 자체만으로 판단했을 때는 별 두 개 반도 약간 아깝다. 그만큼 작위적이고, 어설프며, 유치하고, 빤하다. 천하의 리들리 스코트가 도대체 왜 이런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했을까? 이유는...전혀 엉뚱한 데 있다. 그는 와인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별 네개가 넘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와인의 세계는 일반인들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울만큼 '전문적'이다(달리 표현하자면 그것이 곧 이 영화의 패인이기도 하다). 만일 이 영화에서 언급되고 있는 와인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100% 이해한다면 [심산와인반]을 들을 필요가 없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영화 자체의 완성도와는 전혀 별개로, [심산와인반] 수강신청자들이 반드시 보아야할 영화 0순위(!)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리들리 스코트...듣자하니 영화 속에 등장하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 실제로 멋진 샤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제라르 드파르디외를 이어 세번째의 영화인-샤토주인이 탄생한 셈이다. 오래 전부터 그의 팬이었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와인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단지 부러울 뿐이다. 아마도 리들리 스코트는 이 영화가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모두 혹독한 점수 밖에 얻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하여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다...^^||5||

김영희

2006.11.17 09:33
뻔하지만 풍경이 아름다운... 와인과 치즈 한 조각 먹고 싶게 만드는 영화.
미운 사람도 없고... 변호사 친구와 관리인 가족들도 깜찍^^하고.. 볼 만해요^^
내러티브와는 별개로 화면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영화 있잖아요?
저 풍경 속에.. 저 방안에.. 내가 있었으면 하게 되는 영화.||6||

박연선

2006.11.26 18:17
돈이냐 인생이냐 선택하라지만, 그정도 별장에 포도밭에 퇴직금이면 선택할 필요가 없잖아.||3||

이유정

2007.03.31 13:46
로맨스라고 한다면 1장이 너무 길다. 그렇다고 성장영화라고 하기엔 러셀 크로가 버리는 게 너무 없다. -.-; 결론적으로 너무 뻔하다.||5||

박해오

2009.01.21 04:12
살아 간다는 건 시간을 채우는 인생일 뿐!!||8||
profile

박민호

2009.09.30 22:20
왠지 지루할 것 같던 포스터와 줄거리에 비해..
생각보다 빠른 템포의 영화였다..
동시에 집중도 하게 만들어준 영화였고..

등장 인물들 대부분 사랑스웠고..
주인공의 마지막 결정도 맘에 들었던..
간만에 만족스러웠던 영화였다..

영화속에 등장한 와인들이 모두 내 머릿속과 내 입속으로 들어올 때는 어제쯤 될까?ㅋ
||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언니가 간다 +10

코미디, 드라마||대한민국||김창래||고소영,이범수, 유건, 조안||||12세 이상관람가||황조윤||gogosister.co.kr내 인생 꼬이게 만든 그 놈만 없었어도 … 내 인생 달랐을꺼야!! 서른 살,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장’ 의상실에서 디자인 보다는 주로 잡일을 하고 있는 ‘나정주’(고소영). 서른 살이 되도록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고, 게다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소극적인 연애관까지 소유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12년 전 ...

  • 조회 수: 1856

올드미스다이어리 +13

드라마||대한민국||김석윤||예지원, 지현우, 김영옥, 서승현, 김혜옥, 임현식, 우현||108분||12세 이상 관람가||이용근, 김수진||www.oldmissdiary2006.co.kr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미자와 그녀의 가족, 미자의 연하남 꼬시기에 올인하다! 최미자. 그녀는 서른 두 살이란 나이에도 불구하고 푼수끼로 따지자면 완전 국가대표급이다. 실수투성이 인생에 불평과 주름만 늘어가던 어느 날, 드디어 지루한 일상에 종지부를 찍을사건이 ...

  • 조회 수: 1706

허브 +13

드라마||한국||허인무||강혜정, 배종옥, 정경호||113||전체||허인무||허브 (2007) 행복아, 자라라 두근두근! 콩닥콩닥! 세상이 몽땅 궁금한 그녀는 일곱살 무늬만 스무살, 알맹이는 일곱살, 그녀만의 행복한 세상 정신지체 3급 장애인 상은이 겪게 되는 엄마와의 가슴 아픈 이별과 첫사랑의 벅찬 경험을 담아낸 휴먼 드라마.

  • 조회 수: 1420

비욘드 더 씨 +3

드라마||미국,독일,영국||케빈 스페이시||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블렌다 블레신, 존 굿맨, 밥 호스킨스||118min||12||케빈 스페이시||비욘드 더 씨 (Beyond The Sea, 2004) 전설적인 뮤지션 바비 대런의 감동 실화 뉴욕의 브롱크스에서 태어난 ‘바비 대런’은 어릴 때 앓은 류머티스 열병으로 심장이 손상되어 15살까지 밖에 살지 못 할 꺼 라는 선고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 ‘폴리’는 ‘바비 대런’에게 음악을 ...

  • 조회 수: 1408

미스 리틀 선샤인 +26

코메디||미국||조나단 데이톤, 발레리 파리스|| 그렉 키니어, 토니 콜레트, 스티브 카렐, 앨런 아킨, 폴 다노||101분||||마이클 안트, 젭 브로디|| 전세계 최고의 콩가루 집안, 후버 가족을 소개합니다! 대학 강사인 가장 리차드(그렉 키니어)는 본인의 절대무패 9단계 이론을 팔려고 엄청나게 시도하고 있지만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다. 이런 남편을 경멸하는 엄마 쉐릴(토니 콜레트)은 이주째 닭날개 튀김을 저녁으로 내놓고 있어...

  • 조회 수: 1823

수면의 과학 +15

코미디,드라마,판타지,멜로,애정,로맨스 ||프랑스||미셸 공드리||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샬롯 갱스부르, Alain Chabat..||105||15세||미셸 공드리||멕시코 출신의 스테판은 좋은 일자리를 구해놓았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파리에 왔지만 스스로의 예술적 재능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평범한 달력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던 스테판은 이웃에 이사 온 스테파니를 흠모하며 그들이 꿈으로 연...

  • 조회 수: 1619

비상 +10

다큐||한국||임유철||오만석(나레이션), 인유팀 축구선수들.스탶들.||100min||전체||다큐.|| 인천팀이 창단되고 수석코치로 합류한 장외룡. 그는 하루 3시간만 자며 꼼꼼히 상대팀을 분석, 매 시합마다 자신만의 비디오 분석화면을 만들어낸다. 한 단계, 한 단계 그가 제시한 목표가 성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은 감독과 절대적인 신뢰를 쌓아간다. 그리고 인천을 최하위로 분류했던 언론들은 돌풍, 짠물축구, ‘공포의...

  • 조회 수: 1722

스위트 크리스마스 +4

드라마||미국||채즈 팔민테리||수잔 서랜든, 페넬로페 크루즈, 폴 워커, 로빈 윌리암스||96분||12세 이상 관람가||데이빗 허바드||http://www.noelthemovie.com/2006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의 도시 뉴욕에서 벌어지는 달콤뭉클한 크리스마스 스캔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출근해 일을 하는 로즈(수잔 서랜든), 그런 그녀에게 사무실 최고의 섹시남이 데이트를 신청한다. 그러나 오랜만의 데이트가 어색한 로즈는 결국 데이트를 망치...

  • 조회 수: 1524

중천 +9

멜로, 액션, 판타지||한국||조동오||정우성 , 김태희 ||102분||||조동오||http://www.joongchun.com/자신을 대신해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퇴마무사 ‘이곽(정우성)’은 원귀들의 반란으로 깨져버린 결계를 통해 죽음의 세계, 중천에 들어가게 된다. 환생을 기다리며 죽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무는 중천에서 죽은 연인과 꿈에 그리던 재회를 이룬 이곽. 하지만 그녀는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중천을 지키는 하늘의 사람 천...

  • 조회 수: 1892

로맨틱 홀리데이 +14

코미디, 로맨스||미국||낸시 마이어스||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렛, 주드로, 잭블랙||135분||15세 이상||브루스 A. 블럭 (Bruce A. Block), 낸시 마이어스||www.romanticholiday.co.kr새로운 인생을 위한 크리스마스 여행 낯선 곳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L.A에서 잘 나가는 영화예고편 제작회사 사장인 아만다(카메론 디아즈)는 아름다운 외모에 넘쳐나는 돈, 화려한 인맥 등 누가 봐도 성공한 여자다. 부족할 것 없는 ...

  • 조회 수: 1880

미녀는 괴로워 +23

코미디||대한민국||김용화||김아중, 주진모||120분||||노혜영||www.sline2006.com군살은 없다! 비밀은 있다? 눈을 감아야 친할 수 있는 여자 엉덩이가 너무 커서 슬픈 그녀 '한나' ... 이상하게 정이 가네?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

  • 조회 수: 2692

해바라기 +9

드라마, 액션||||강석범||김래원, 허이재, 김해숙, 김병옥, 김정태||117분||||강석범||돌아왔다! ...미친 개 오태식, 수첩 하나들고 고향을 찾다. 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김래원). 술먹으면 개가 되고 싸움을 했다하면 피를 본다는 그는 칼도 피도 무서워 하지 않는 잔혹함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다. 그가 가석방되었다.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은 형사가 되었고 태식의 시다바리였던 양...

  • 조회 수: 1876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19

잔혹 판타지 전쟁 동화(?)||멕시코, 스페인||길예르모 델 토로 || 이바나 바쿠에로(오필리아), 더그 존스(판)||113분||15세||길예르모 델 토로 ||아주 먼 옛날, 인간들은 모르던 지하왕국, 행복과 평화로 가득 찬 환상의 세계에 공주가 있었다. 햇빛과 푸른 하늘이 그리웠던 공주는 인간 세계로의 문을 열고 만다. 하지만 너무나 눈부신 햇살에 공주는 기억을 잃은 채로 죽어갔다.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

  • 조회 수: 2123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16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한국||박찬욱||정지훈. 임수정. 박준면. 오달수 등||105분||||정서경, 박찬욱|| '신세계 정신병원' 선정, 올해의 커플 엉뚱한 상상이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 어느 날,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소녀 ‘영군’(임수정)이 이 곳으로 들어온다. 개성 강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지만, 여기서도 영군은 유독 눈에 띄는 아이. 형광등, 자판기 등에 말을 거는 영군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평소 남의 ...

  • 조회 수: 2361

Mr. 로빈 꼬시기 +9

멜로/애정/로멘스,코미디||한국||김상우||엄정화, 다니엘 헤니||107분||12세 관람가||김선미, 이영숙, 이란, 도민익, 김상우||http://www.mrrobin.co.kr/외국계 M&A회사에 근무하는 민준(엄정화 분), 늘 앞서가는 패션과 쿨한 성격으로 일과 사랑에서 모두 성공한 매력녀. 그런 그녀가 남자친구와의 멋진 휴가를 기대하며 도착한 홍콩에서 처절히 바람을 맞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밀고 당기는 연애 타이밍을 못 맞추는 연애성공률...

  • 조회 수: 1814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23

멜로 ||한국||변승욱||한석규, 김지수, 이한위 ||114분||15세이상 관람가 ||변승욱||http://www.2ndlove.co.kr/착해서 사랑을 못하는 남자, 사랑이 사치인 여자 친절한 동네 약사 ‘인구(한석규)’는 형만 빼면 직업도 좋고 성격도 좋은 괜찮은 남자다. 그러나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형 때문에 결혼은 언제나 뒷전이다. 그런 인구의 동네에 명품을 카피하는 짝퉁 디자이너 ‘혜란(김지수)’이 이사 온다. 얼굴도 예쁘고 스타일도 좋지...

  • 조회 수: 1896

무지개 여신 +6

로맨틱 코미디, 멜로 ||일본||구마자와 나오토||이치하라 아야토, 우에노 쥬리, 아오이 유우 ||117분||12세이상 관람가 ||사쿠라이 아미, 이와이 슌지||http://www.rainbow-song.co.kr/ "오랜만에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전화해봤어. 지금 사진 보냈으니 한번봐. 좀 이상한 무지개야. 불길해서 보내는거야. 농담. 예뻐서 보낸다. 잘 지내니?…" 기시다 토모야(이치하라 하야토)와 아오이(우에노 쥬리)의 만남은 최악이었다. ...

  • 조회 수: 1465

그 해 여름 +2

멜로 ||한국||조근식||이병헌, 수애, 오달수, 이세은||121분||12세 관람가||김은희 ||http://www.kmculture.com/summer/일생동안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모두가 동경하는 '윤석영' 교수(이병헌 分)의 첫사랑 '서정인'(수애 分)을 찾아 나선 TV교양프로그램의 덜렁이 작가 수진(이세은 分). 낭만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앙숙 김PD(유해진 分)와 취재길에 나선다. 윤석영 교수가 대학시절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내려왔다는 시골마...

  • 조회 수: 1320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4

코미디||한국||김성훈||백윤식, 봉태규, 이혜영||110분||||이황림||거두절미하고 (이하 )은 재미있는 영화다. 일부 장면이 여성 관객들에게 ‘불쾌감’이라는 감정을 심어줄 수 있지만 이 영화에는 단점보다는 새로운 면이 많다. 또 참신한 연출력이 돋보이고,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이 있다. 단순한 코미디 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완성도도 높고, 상업영화라고 무시하기에는 주제의식에 충실한 영화다. 데뷔 감독으로서 할 ...

  • 조회 수: 2557

어느 멋진 순간(A Good Year) +6

멜로||미국-영국-프랑스||리들리 스코트||러셀 크로, 앨버트 피니, 마리옹 꼬띠야르||117분||||피터 메일리 원작소설/마크 클라인 시나리오||2000년작 <글래디에이터>를 통해 평단과 흥행계,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러셀 크로우 콤비가 재회, 스콧의 친구인 프로방스 출신 프랑스 작가 피터 메일의 동명 소설을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이기적인 바람둥이 맥스 역을 ...

  • 조회 수: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