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민호 등록일: 2008-12-13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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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미국, 캐나다, 영국||데이빗 크로넨버그 ||비고 모텐슨(니콜라이), 나오미 와츠(안나), 뱅상 카셀(키릴), 아민 뮬러-스탈(세미온)... ||100'|| 18세 관람가||스티븐 나이트||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어느 병원의 조산원이 출산 중 숨진 러시아 여성의 정체를 밝히려다 러시아 마피아들과 맞닥뜨린다는 내용의 스릴러물.

병원에 실려온 14세 소녀가 아기를 낳은 채 사망한다. 그녀의 죽음을 지켜본 간호원 안나는 아기의 친척을 찾기 위해 소녀의 유품을 확인하다 러시아어로 씌어져 있는 일기장을 발견한다. 일기장에서 시베리아 트랜스라는 식당의 명함을 본 그녀는 무작정 그곳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죽은 소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들을 알게 되는데…

영화제 소개글. 1970년대 B급 호러영화들로 시작, 이 시대 최고의 거장 대열에 올라 선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최신작! <이스턴 프라미스>는 지금까지의 그의 작품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력의 역사>를 함께 했던 비고 모텐슨의 더욱 성숙하고 완벽한 열연도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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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8.12.13 16:19
사흘전부터 단지 포스터만 보고, 보고 싶다 기대를 해서 였을까?!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니콜라이 역의 배우가 남탕(?)에서 발가벗고 싸우던 모습은 너무도 선명히 기억에 남는다..ㅡㅡ;;(못 볼것을 본 듯ㅋ)
나오미 와츠가 여탕에서 그래 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ㅎ
||7||

이재옥

2008.12.13 17:54
미들어스를 벗어나 처절+잔혹 느와르 세계로 간 아라곤.
멋진 연기로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는 배우들.||10||

박주연

2008.12.13 23:10
올해 건진 최고의 걸작. ||10||

윤혜자

2008.12.15 12:31
아무튼 그래도...니콜라이가 영국 정보국 직원인것은 좀 짜증..목욕탕씬은 칼질이 난무해 보지못했음||7||

이정우

2008.12.20 02:39
느껴지는 무게감이 대단합니다. ||8||

박사현

2008.12.22 03:29
절제와 느린 호흡. 개인적으로 좋아 하지만..
안나의 감정선이 약해서 이입하기 힘들었다.
이왕 만드시는 거 조금만 더 쓰시지. ||7||

이지현

2008.12.22 15:34
크로넨버그에 대한 넘치는 기대...조정 국면을 맞은 듯...
아라곤...휴우...
(사현님 멘트 죽입니다. 절대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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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8.12.25 03:08
크로넨버그는 데이빗 린치와 함께
거장을 뛰어넘어 이제 장인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9||

최태연

2008.12.25 21:16
크로넨버그의 폭력은 그 씬 안에서가 아니라, 그 후의 작용이 더욱 중요하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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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9.01.02 14:22
'폭력의 역사'만큼의 충격은 아니었지만 역시 크로넨버그 표 반전은 여전히 놀랍다. ||8||

이동욱

2009.01.03 23:11
무게감있는 폭력씬 연출.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
||9||

황현명

2009.03.18 04:22
'폭력의 역사'와 비교말고 봐야허는디..
비고 모텐슨이 점점 크게 보인다..킁킁||7||

김주만

2009.07.06 22:31
진짜 최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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