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민호 등록일: 2009-04-12 2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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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일본 ||니시타니 히로시 ||후쿠야마 마사하루(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마나부), 츠츠미 신이치(수학 천재, 이시가미 테츠야)...||128'||12세 관람가 ||후쿠다 야스시, 히가시노 케이고(원작)||두 남자의 뜨거운 대결이 시작됐다

어느 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남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사망자가 ‘토가시 신지’임이 판명되자, 그의 행적을 조사한 ‘우츠미’ 형사는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전처 ‘야스코’를 지목한다. 하지만 그녀의 완벽한 알리바이에 수사의 한계에 부딪힌 우츠미는 천재 탐정 ‘갈릴레오’라 불리는 물리학자 ‘유카와’ 교수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의 전말을 확인한 유카와는 용의자의 옆집에 사는 남자가 대학시절 유일하게 수학 천재로 인정했던 동창 ‘이시가미’란 사실에 그가 야스코의 뒤에서 알리바이를 조작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이시가미와 접촉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단 정답은 반드시 있어.” 서서히 드러나는 천재 수학자의 치밀하고 완벽한 알리바이의 실체.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한 남자의 뜨거운 헌신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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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9.04.12 23:59
얼마만인지 모를정도로 오랜만에 바짝 긴장하고 보게 된 영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였는데, 내가 본 지금까지의 모든 같은 장르의 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났던 영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라는 말은 딱 이 영화를 두고 해야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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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9.04.13 00:08
네이버 영화 정보에 따르면, 영화의 장르가 '미터터리, 스릴러'라고만 돼 있는데, 거기에 '멜로, 애정, 로맨스'을 포함시켜도 나쁘지 않다고 봄..

초반에 살짝 억지스럽던 설정들이 눈에 거슬리긴 했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은걸 담아내기 위해 놓쳤던 부분을 생각해 봐도 여전히 '★★★★★'||0||

김희영

2009.04.13 10:49
좋다. 긴장감도 있고. 슬프기도 하고. 캐릭터도 잘 살렸다.
하지만. 천재 물리학자vs천재 수학자라는 훌륭한 키워드에서.. 뽑아낸 결과치고는.. 아쉽다.

그건 그렇고.
여 경찰은 일도 못하고. 남자들 커피 심부름이나 하고.
여주인공은 접대부에 전남편이 있고, 전남편과 상관없는 딸이 있고.
옆집 남자의 사랑을 받으며. 그녀의 도시락엔 남자들만 북적이는지.. ㅡ_ㅡ;;

그래도.. 1%에 불과한 천재의 감성을 99%평범한 인간의 감성으로 잘 녹아들게 만든..
잘 만든 영화.

||8||

김주만

2009.04.13 15:15
제목이 스포일러인 영화.
패를 까놓고 화투를 치면서도 관객과의 승부에선 이겼다.
||8||

조철환

2009.04.17 01:17
굳이 '수학'교사로 설정한 이유를 드디어 알아냈다. "그는 천재 체육교사라구" "그는 천재 국어교사라구" 하면 좀 어색하지...||7||

이유정

2009.04.23 15:14
이미 소설을 읽은 탓도 있겠지만, 소설을 안봤더라도 중간에는 좀 지루했다. 긴장감 없는 스릴러. 스릴러라 읽고 멜로로 본다.||6||

박사현

2009.04.29 22:29
아 역시 책을 능가하는 영화는 만들기 힘든 것인가..
||6||

최영태

2009.05.04 13:10
볼만하더만. 책보다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원작을 잘 살렸다고 봐도 되지 않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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