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병구 등록일: 2009-05-01 10:45:25

댓글

33

조회 수

2612

로맨스 / 멜로||한국||박찬욱||송강호 (상현 역), 김옥빈 (태주 역), 신하균 (강우 역), 김해숙 (라여사 역), 박인환 (노신부 역)||133분||||박찬욱, 정서경||신부, 뱀파이어가 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김병구

2009.05.01 10:48
너무 좋았다. 그래서 정말 걱정된다(별 걱정을 ^^:)||9||

김신애

2009.05.01 11:13
영화 내내 충격을 안겨준 영화. 그래도 역시 박찬욱??||8||

최상식

2009.05.01 12:29
오늘 일어나서 대학로 씨지브이 시간이 늦어 성신여대까지 버스타구 갔드만,조조매진+_+||0||
profile

오명록

2009.05.01 14:24
저녁7시30분거 보러갔는데 매진이어서 10시15분꺼봤다. 그 시간에 극장에 빈자리가 없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다. 그러나 그정도의 관객이라면 충분히 웃음이 번질텐데..쉽게 웃지는 못하더라..송광호의 노출..쳇..노출로 수위로 따진다면 '더리더'가 훨씬 적나라하다. 노출은 마케팅에 불과하다. 노출을 놓고 입에 거품을 무는 몰상식들은 지들 정서가 초딩이라는 걸 드러내는 것 밖에 되지않는다. 솔직히 너무 기대를 한 것도 있었지만..그것이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박찬욱의 전매특허다. 처음에 보면 뭔지 모르지만..두번 세번..보면 볼수록 놀라움을 주는 것이 박찬욱의 영화다. 그렇기때문에 '박쥐'는 최소한 한번 더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에 박찬욱과 같은 감독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만 어딜가나 덜떨어진 것들이 설치는 것 또한 이 땅에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통이다.||9||

장은경

2009.05.01 16:22
지루하다. 새로운 것이 없다. ||6||

장은경

2009.05.01 16:27
그리고 김옥빈 연기하는 게 너무 티난다. 송강호, 발음이 씹혀서 잘 못 알아 듣겠다.||0||

이유정

2009.05.02 16:05
다시는 속지 않으리.||4||
profile

조상범

2009.05.02 23:44
벰파이어 신부의 불륜담에서 그려낸 묵직한 원죄와 구원의 화폭.
이제부터가 진짜 박찬욱이다 !
||9||

조현옥

2009.05.02 23:59
순교니 속죄니 다 좋은데....

1. 김옥빈과 송강호는 너무 나이 차가 나보여 '원조교제' 찍고 있는 것 같았다.
(대체 친구 아내라는 설정이 가슴에 와 닿지가 않아...TT 딸의 친구 같아...TT)
2. 송강호의 감정 변화선이 제대로 드러나질 않는다.

말고는 치열하고 자연스럽고 재밌었다.||7||

이소영

2009.05.03 00:08

나의 마음은 이미 렛미인에 줘버린터라 ....||7||
profile

심산

2009.05.04 01:32
박찬욱이 만든 영화들 중 단연 최악(!)이더군?
아니...정확하게는 "내가 본" 박찬욱 영화들 중에서...
(난 [싸이보그...]를 안봤다)
뻘쭘하고 씨끄럽고 짜증나고 산만하고...ㅠㅠ

뭐 어디까지나 내 개인 취향이니까
아직 안본 사람들은 개의치말길...^^||3||

김주만

2009.05.04 12:34
"본의 아니게" 두번 보았다.처음보다 두번째가 좋긴 했다.
박감독님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인 듯... 난 별로...
||5||

오고니

2009.05.04 15:17
두번째 보는데, 처음보다 훨씬 즐거웠다. 단 한 컷도 버릴 게 없더라..

설정 자체가 쎈데, 그걸 갖고 끝을 본다.
간간이 '핸콕', '죽어야 사는 여자'가 떠오르는데, 낄낄.. 정말로 박찬욱스러웠다.

늘 실망만 주었던 아름다운 김옥빈을 마침내 '블링블링' 여배우로 만든 것은,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더불어
전도연에게 칸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던 최고의 서포터 송강호의 힘 덕분이 아닐까..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까지, '박찬욱 감독은 러브스토리에 약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체증이 싹 내려갔다.

다만, 베드신이 너무 상세하여,
감독 본인의 즐거움이 개입된 것 같다는 인상이었다; 키득..

개인적으로는 <친절한 금자씨>가 아주 조금 더 좋은 것 같다.||8||

김형기

2009.05.04 18:42
말이 너무 많다!
느낌이 꼭 ‘미친년, 늦은 밤거리 돌아다니며 주절주절 대는' 영화 같기도 하고, 아니 좀 좋게 이야기하면 ‘새벽기도 갔다가 필 받고 마구 방언을 쏟아 내는’ 영화 같기도 하다.
그래서 도무지 산만하고, 무슨 이야기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원죄든 구원이든 주둥이나 닥치라고 아가리를 한 대 탁 쳐주고도 싶고.....뭐, 주제도 이젠 그다지-로즈버드나 낡은 구두나....하여튼 나는 뭔가 달라야 한다는 강박에 빠진 작가표 영화 중 하나인 것도 같지만, 솔직히 정사장면 하나만은 정말 잘 찍었더라.
그래서인지 최근에 나온 영화 중 정사장면 보다가 또 마음이 떨려보긴 (단순히 꼴리는 거 말고;;;) 처음이다. 그 도도하고 여우같은 눈 빛, 수줍고 발그레한 표정, 절망과 환희에 찬 숨결, 뽀얗고 번뜩이던 피부....전부 맘에 들더라. 여배우에게 완전 빠져, 빠져버리게 하는....
그래서 결론은 돈은 그다지 아깝지 않더라는.....ㅋㅋㅋ

사실, 어제 케이블에서 본 큐부릭도 그러더라.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뻑” 이라고||7||

황현명

2009.05.05 01:56
박찬욱 감독님, 그렇게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고 싶으셨나요..ㅎㅎ
영화가 장르적으로 두번 꿈틀하는데, 워낙 밑밥이 많아서 ..^^
근데 흰칠한 2층 시퀀스은 어디서 본거랑 많이 비슷하던데..ㅡㅡ 레스타드 맞나?
송강호는 놈놈놈에서 보다 더 뛰어난 바느질 솜씨를 선보이구..카스테라 쵝오!!
옥빈이 연기는 참 거시기하면서도 균형을 잡는걸 보니 박찬욱감독님 셋팅인듯..
그리고, 신하균,김해숙,송영창,오달수의 속에서 조용히 불꽃튀는 연기력 좋아용^^

ps. 우연이든, 필연이든 다시 보게되면 서로를 부르는 호칭에 초점을 둬야겠다능..||7||
profile

박민호

2009.05.05 15:13
충분히 재미있었나?!

시종일관 어무도 어색하게..
와이어를 달고 뛰는건지 나는건지 모르겠던 점프들이 왜 그리도 내 눈엔 극도로 거슬렸던겐지..

네이버 영화별점에 따르면, 50점을 간신히 넘는 영화던데..
왜 여긴 상대적으로 별점이 나름 높은지..(박찬욱이라서?!흠..)||4||

황현명

2009.05.05 15:21
민호, 한번쓰면 고대로 나가야쥐 별바꿔서 쓰남..||0||
profile

박민호

2009.05.05 15:38
ㅋ 별 세개 주기엔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요..^^ㅎㅎ||0||

박사현

2009.05.06 16:47
제발 딸딸이는 혼자 쳐라.
누구 보여주지 말고.
그것도 병이다 병.||4||
profile

오명록

2009.05.06 20:21
섹스도 둘이서만 해야죠..
누구 보여주지 말고..
근데 그거 훔쳐보면 재밌더라구요.. 딸딸이도..뭐..상대에 따라서...^^||0||

김해원

2009.05.07 12:30
피바다... 이렇게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면서도 흥행도 하는 박감독이 부럽군요... 물론 공동경비구역 JSA 만들기까지 명함을 16개 갖고 있었지만요...(16번 영화가 엎어짐...)이런 영화가 흥행한다는 건 마치 하바드 대 졸업자를 동경하는 듯, 깐느 영화제 수상자를 '존경'하는 지극히 한국적인 특수성 아닐까요...제 입장에선 싸이코 같은 영화지만, 김옥빈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 에덴동산의 이브가 김옥빈 같은 모습이었을까요? '순수한 악의 결정체'... 뽀얀 속살과 운동감이 느껴지는 약간의 근육질 몸매... 특히 발바닥(굳은살...ㅎㅎ)... 예뻐죽겠더라는... 박인환 기어가는 장면 역시 압권!!!! 원래 저는 이 분 취향 아닙니다...하지만 꼭 챙겨보고나름대로 즐깁니다...이 분 역시 제 평가가 전혀 필요 없으실테니, 별은 없습니다 ||0||

박주영

2009.05.07 21:06
최단기간 백만돌파라고 해서 300백만짜리 영화를 기대하고 영화를 봤다
"친절한 금자씨"도 같은 기대를 하고 봤었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도 같은 기대였다

좀 꼬리가 길다 한번더 봐야겠다...
다른 사람들에게 해줄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다...
좀 꼬리가 길다 한번더 봐야겠다...||7||

김영주

2009.05.08 00:56
무엇보다 OST를 들으면 다시 장면이 떠오른다.
음악만은 정말 최고다. 하지만... 역대 박찬욱영화중 최고는 아닌 것 같다.
소설을 읽어보니 이해되는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많다.
김옥빈한테서 빨아먹을 건 다 빨아먹은 흡혈귀 감독이 보인다.
편집에서 많이 잘라먹었나보다. 그래도 불친절한건 여전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번 더 봐야 할 것 같은 묘한 중독성이 있다.
여튼 평가하기 모호해서 평가안함.||0||

정연서

2009.05.10 05:11
걸작 ||10||

최영태

2009.05.11 10:42
개인적으론 김기덕 감독님 보다 더 찝찌름한 스타일의 감독님.
하지만 솔직히 영화는 잘 만든다. 잼있다.
보고나서 기분이 문제지.
하지만 그런 불편함도 나쁘진 않아.
그게 스타일데 뭐.||8||

정태일

2009.05.11 13:30
김옥빈의 노출은 송지효만큼은 아니고, 송강호의 연기는 올드보이 최민식보다는 약했던 듯
감정선을 따라가기 힘든 스토리, 신부로서의 신앙심과 피를 원하는 악마가 대결한다고 했는데
조금 코미디 같은 어설픈 뱀파이어 연기. 송강호의 연기는 넘버 쓰리를 보는 듯||5||

이강영

2009.05.13 15:17
다음중 '박쥐'에서 패러디 되지 않은 영화는?
1. 섬
2. 색계
3. 눈물
4. 주홍글씨
5. 오아시스
6. 다빈치코드

볼 때는 안웃겼는데 생각하니 무지 웃겼다. 특히 자동차 부분은!
B급 시대에 나온 AB형급 영화?
조화로운 맛은 없었지만 극단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중요하다. ||0||

이정우

2009.05.14 14:33
아~ 박감독님.
너무 멀어지신다, 우리랑...||7||

조숙위

2009.05.17 02:18
박찬욱~ 그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10||

이동욱

2009.05.31 17:14
감각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10||

이재옥

2009.06.06 02:38
스크린에서 거의 떨어져나가고, 대부분 잊었을 때 혼자 보는... 바로 이 맛 아닙니까.||8||

김형기

2010.04.18 03:59
오늘 우연히 블루레이를 구해 다시 봤는데..... 음, 좋은 화질로 찬찬히 앞뒤 맥락을 살피며 다시 보니까, 이 영화 정말 끝내준다. 한마디로 작살낸다는 느낌이다. 시나리오도 당장 읽어 봐야 겠다. 박찬욱식 유모도 생각해 보니 꽤 웃기고 재미났다는.... ^^ㅋ 정사때 툭 불거진 김옥빈 이마에 난 심줄들이 참 이쁘다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하는 이쁘고 성실한 배우로 남으시길...^^ ||9||

박주연

2010.08.02 14:54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중의 걸작.||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거북이 달린다 +19

액션, 드라마||대한민국||이연우||김윤석, 정경호, 선우선, 견미리, 신정근||117분||15세||이연우||탈주범을 쫓는 시골형사의 농촌 액션 2009년 흙먼지 날리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의 질긴 승부를 그린 는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 대한민국을 들썩인 희대의 탈주범이 나타나면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범인 잡는 것보다 소싸움 대회 같은 지역 행사 ...

  • 조회 수: 2348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13

SF, 액션, 모험||미국||마이클 베이||샤이아 라보프, 메건 폭스||140분||||에런 크러거, 로베르토 오씨, 알렉스 커츠만||무한 상상, 무한 변신 한계를 뛰어 넘는 극강의 대결! 샘 윗익키(샤이아 라보프)가 오토봇과 디셉티콘, 두 로봇 진영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우주를 구한 지 2년. 일상으로 돌아간 샘은 여자친구인 미카엘라(메간 폭스)와 새 친구이자 수호 로봇인 범블비와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적...

  • 조회 수: 1802

+3

다큐멘터리 ||프랑스||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얀 아르튀스-베르트랑(나레이션), 오세훈(한국어 버전 나레이션), 글렌 클로즈(영어 버전 나레이션)...||93'||전체 관람가||얀 아르튀스-베르트랑 ||45억년의 진화를 거친 지구에게 우리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충격을 가하고 있다. 과도하게 소비하고 있으며 지구의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하늘에서 볼 때, 지구의 상처는 명백히 드러난다. <홈 HOME>은 지구의 상처를 꾸밈없이 ...

  • 조회 수: 1128

보이A +5

범죄,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영국||존 크로울리 ||피터 뮬란(테리), 앤드류 가필드(잭 버리지)... ||106'||18세 관람가||마크 오로우, ||소년은 14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잭’ 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오래도록 단절되었던 진짜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한다. 그의 착한 본성을 알고 있던 보호감찰사 테리의 도움으로 새 직장과 친구, 애인까지 생기게 된 잭. 그러나 너무도 간절했던 것들을 손에 넣을수록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 조회 수: 1402

마더 +50

드라마.||남한||봉준호||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전미선, 송새벽, 김병순, 여무영, 문희라||128분.||미성년자 관람불가||스토리: 봉준호, 각본 : 박은교 봉준호 ||www.mother2009.co.kr지능이 모자란 아들과 단 둘이 살며, 약재상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 그녀에게 아들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하는 어리숙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날, 한 여고생이 살해...

  • 조회 수: 4411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14

SF, 스릴러, 액션, 모험 ||미국, 독일, 영국 ||맥지||크리스찬 베일(존 코너), 샘 워싱턴(마커스 라이트), 안톤 옐친(카일 리스), 문 블러드굿(블레어 윌리엄스)... ||115분||15세 관람가.||마이클 페리스.||21세기 초, 군사방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네트워크 ‘스카이넷’은 자각력이 생겨 인류가 자신을 파괴할 것을 예상하고 인류에 대한 핵공격을 감행했다. 살아남은 자들은 이를 ‘심판의 날’이라 불렀으며, 처참하게 파괴된 20...

  • 조회 수: 1671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 +1

공포||미국||롭 좀비 ||말콤 맥도웰(닥터 사무엘 루미스), 스카우트 테일러-콤프튼(로리 스트로드), 타일러 메인(마이클 마이어스)... ||109'||18세 관람가||데브라 힐, 존 카펜터, 롭 좀비||올여름, 첫 호러 블록버스터! 미국의 작은 마을 해든필드의 할로윈 밤, 10살의 마이클 마이어스는 만취해 소파에 앉은 채 잠든 주정뱅이 계부와 남자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여 한바탕 섹스를 하고 난 방탕한 누나, 그리고 누나의 남자친구를 ...

  • 조회 수: 1456

싸이보그 그녀 +3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SF ||한국||곽재용 ||아야세 하루카(그녀), 코이데 케이스케(나, 키타무라 지로)... ||103'||12세 관람가||곽재용||엽기적이여서 더 사랑스러운 (싸이보그 그녀) 그녀와의 무서운 데이트가 다시 시작된다 미래에서 온 사이보그 '그녀'를 통해 남자 주인공 '나'의 운명이 바뀐다는 이야기. 서기 2007년, 또 한 번의 외로운 생일을 맞이한 21살의 지로의 앞에 엉뚱하기 그지없는 여자가 등장한다. 생일 턱...

  • 조회 수: 1281

잘알지도 못하면서 +9

드라마||대한민국||홍상수||김태우 고현정 엄지원 공형진 유준상 하정우||126||||홍상수||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구경남. 프로그래머 공현희를 비롯한 영화인들과의 술자리를 핑계삼아 심사는 뒷전이다. 의무적인 영화관람이 계속되던 중 우연히 만난 오래전 절친 부상용을 만나고, 그의 집으로 향한다. 어김없이 벌어진 술자리는 부상용의 아내, 유신으로 인해 묘한 분위기로 마무리되고, 다음날 구경남은 뜬금없이 파렴치...

  • 조회 수: 1541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8

스릴러||미국||시드니 루멧||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에단 호크, 알버트 피니, 마리사 토메이||116||18||오스틴 칙, 시드니 루멧, 켈리 매스터슨|| 앤디는 돈이 필요하다. 동생 행크는 더 돈이 궁하다. 회계법인 회사의 중역으로 일하고 있는 앤디(필립 세이모어 호프만)는 겉보기엔 번지르르해 보이지만 실은 마약 중독과 분식 회계로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다. 앤디의 동생 행크(에단 호크) 역시 경제적으로 곤란하긴 마찬가지. ...

  • 조회 수: 5490

김씨표류기 +15

드라마||한국||이해준||정재영, 정려원||116분||||이해준||도심 무인도 라이프 사는 게 모험이지!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

  • 조회 수: 2178

몬스터 vs 에이리언 +3

에니메이션, SF, 모험||미국||롭 레터맨, 콘래드 버논||리즈 위더스푼(수잔 머피 / 거대렐라 목소리), 한예슬(거대렐라 더빙 목소리)... ||94분||||글렌 버거 외 다수..||인류의 마지막 희망, 이들은 바로 몬스터! 자신의 결혼식 날 어디선가 날아온 운석에 맞고 거대한 몸집으로 커져버린 수잔 머피(리즈 위더스푼). 새롭게 등장한 이 거대한 몬스터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발 빠른 대처로 수잔은 ‘거대렐라’라는 새로운 몬스터 ...

  • 조회 수: 1512

사랑을 부르는, 파리 +1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프랑스||세드릭 클래피쉬 ||줄리엣 비노쉬, 로맹 뒤리스... ||130'||15세 관람가||세드릭 클래피쉬 ||물랑루즈에서 메인댄서로 일하는 피에르(로메인 듀리스)는 누나와 세 아이와 함께 샹젤리제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파리의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다. 언젠가 심장병으로 자신이 죽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는 우연히 베란다에서 건너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 래티시아(멜라니 ...

  • 조회 수: 1400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1

코미디, 드라마, 가족||프랑스, 영국, 독일||가스 제닝스 ||빌 밀너(윌 프라우드풋), 윌 폴터(리 카터), 쥴 시트럭(디디에 레볼)...||95'||12세 관람가||가스 제닝스 ||마음에 머무는 세상에 하나 뿐인 영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발칙한 녀석들, 스필버그에 도전하다! 80년대 영국의 한 마을, 남몰래 혼자 그림을 그리며 외로움을 달래던 윌은 마을의 최고 악동 리를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말썽부리는 것이 일...

  • 조회 수: 1235

엑스맨 탄생 : 울버린 +7

SF, 액션, 판타지, 스릴러||미국||개빈 후드 ||휴 잭맨(로건/울버린)...||107'||12세 관람가||데이비드 베니오프(각본), 스탠 리(원조)||그들의 거대한 서막이 시작된다 어린 시절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상처,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까지 지켜내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은 울버린(휴 잭맨 분)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울버린을 포함해 스트라이커 대령의 지휘하에 전세계에서 선발된 강력한 돌연변이들이 스페셜 팀을 구성하고, 울버...

  • 조회 수: 1919

스타트렉:더 비기닝 +13

SF||USA||J.J. 에이브람스||크리스 파인, 잭커리 퀸토||126miin||||진 로든버리,알렉스 커츠만,로베르토 오씨||우주를 항해하던 거대 함선 USS 엔터프라이즈호 앞에 정체불명의 함선이 나타나 엔터프라이즈호를 공격하고, 이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호는 함장을 잃게 된다. 목숨을 잃은 함장을 대신해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끌게 된 ‘커크’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800명의 선원들을 구해낸다. 엔터프라이즈호에 비극이 닥친 긴박한 ...

  • 조회 수: 1597

박쥐 +33

로맨스 / 멜로||한국||박찬욱||송강호 (상현 역), 김옥빈 (태주 역), 신하균 (강우 역), 김해숙 (라여사 역), 박인환 (노신부 역)||133분||||박찬욱, 정서경||신부, 뱀파이어가 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

  • 조회 수: 2612

인사동 스캔들 +12

범죄, 액션, 드라마||대한민국||박희곤 ||김래원(복원 전문가, 이강준), 엄정화(미술계 거물, 배태진)... ||109'||15세 관람가||박희곤(각본), 오태경(각색), 김혜지(각색), 김재희(각색), 김태윤(원안)||그림복제 사기극 (인사동 스캔들) 세상을 베낀다! 400년전 사라졌던 한 그림의 복원 프로젝트가 전국민의 관심 속에 세상에 공개된다. 복원에 성공한다면 한국 최고가로 경매될 것이 틀림없을 안견의 '벽안도'. 그 그림을 손에...

  • 조회 수: 2121

7급 공무원 +8

로멘틱 코메디||대한민국||신태라||김하늘, 강지환, 장영남.||112분||||천성일||서로의 신분을 모르는 국정원 커플의 이중생활이 펼쳐진다!!

  • 조회 수: 1768

똥파리 +11

드라마||대한민국||양익준||양익준, 김꽃비, 이환||130min||||양익준||동료든 적이든 가리지 않고 욕하고 때리며 자기 내키는 대로 살아 온 용역 깡패 상훈.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상훈이지만, 그에게도 마음 속에 쉽게 떨쳐내지 못할 깊은 상처가 있다. 바로 ‘가족’이라는 이름이 남긴 슬픔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길에서 여고생 연희와 시비가 붙은 상훈. 자신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고 대드는 깡 센 연희가 신기했던 그는 이...

  • 조회 수: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