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릴러||한국||손영성||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123min||||이춘영 손영성||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3色 변신
그들의 첫 번째 조우! 폭발적 시너지 선보일 하반기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의뢰인>이 단연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관객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원톱 주연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세 배우가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으기 충분하다. 게다가 <의뢰인>을 통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하정우는 영화 속에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의뢰인의 무죄를 증명하는 변호사 역으로 등장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그간 <추격자>의 연쇄살인범, <황해>의 살인청부업자 등 선 굵은 거친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가 <의뢰인>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위트 넘치고 댄디하면서 지적인 다양한 색깔을 가진 캐릭터를 탄생시켜 또 다른 강렬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희순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 용의자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를 연기한다. <세븐 데이즈>의 넉살 좋은 비리 형사, <맨발의 꿈>의 사기꾼 소리 듣는 전직 축구선수, <작전>의 조직폭력배 등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걷어내고 냉철하고 진지한 얼굴로 스크린 앞에 돌아왔다. 이성적인 검사로서 선보이는 세련된 이미지만큼이나 완벽한 연기로 변호사 역의 하정우와 불꽃 튀는 공방전을 예고한다.
또한 장혁은 시청률과 인기를 모두 잡은 드라마 <추노>와 <마이더스>에 이어 스크린 흥행까지 노린다. 특히 <마이더스>의 엘리트 변호사와는 정반대의 캐릭터인 모든 정황이 지목하는 유일한 용의자로의 등장은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른 두 배우와 완벽한 삼각구도를 이루어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특히 <의뢰인>은 세 배우가 첫 번째로 조우한 작품이다. 연기경력 10년 이상의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세 배우이지만 이전 어떠한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세 배우가 모두 한 목소리로 “현장에서 처음 만났지만 너무나 익숙했고 호흡도 잘 맞았다. 훌륭한 배우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는 소감을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무한한 신뢰를 확인시켜 준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환상적 연기 호흡은 폭발적 시너지로 이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 것은 물론 <의뢰인>이 2011년 하반기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우뚝 서는 최고의 요인이 될 것이다.
한국영화 신 장르 탄생 예고!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 생생한 현장감으로 긴장감 UP
<의뢰인>은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를 표방하며 한국영화 신 장르 탄생을 예고한다. 최근 한국영화는 소재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시도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감성 액션’(아저씨), ‘조선 최초 탐정극’(조선명탐정) 등의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갖춘 다양한 영화를 양산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기존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내러티브로 무장한 <의뢰인>이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역시 과연 관객에게 어떠한 신선함과 궁금증을 전달하며 사랑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의뢰인>이 표방하고 나선 ‘법정스릴러’는 할리우드 영화나 일명 ‘미드’라 불리는 미국 드라마에서는 인기를 모으는 장르이지만 국내 작품들 중에서는 대표작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해외에서는 실제로 일반 시민들이 재판과정에 참여해 그 배경이 보다 친숙한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법’과 관련된 것은 어렵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체감의 정도가 약해 흥미롭게 다가서지 못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2008년부터 국민참여재판이 도입됨에 따라 재판이라는 것이 좀 더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에 <의뢰인>은 이러한 배심원 제도를 본격적으로 영화적인 소재로 가져왔다. 배심원 제도는 ‘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이 배심원으로 재판 또는 기소에 참여하여 사실문제에 관한 평결을 하는 제도’로 정의된다. 즉, 용의자에 대한 유?무죄 판결이 판사 단독이 아닌 배심원들의 의사가 수렴되어 공동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정은 용의자를 사이에 두고 각자의 입장에서 반론을 거듭하는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공방을 지켜보는 관객들이 마치 배심원의 일원으로 참여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의뢰인>을 통해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끝까지 판결을 궁금하게 만드는 지적 쾌감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진 웰메이드 법정스릴러 영화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011년 신인감독의 돌풍을 이어갈 손영성 감독을 주목하라
성동일부터 정원중, 김성령, 박혁권, 유다인까지… 연기파 조연 & 실력파 신인 총 출동
2011년 한국영화계는 연출 작품편수 3편 이하인 신인급 감독들의 활약이 극장가 흥행돌풍을 주도했다. 1월, 480만 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조선명탐정>의 ‘김석윤’ 감독을 필두로 5월,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7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1년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들 외에도 <영화는 영화다><의형제>에 이어 <고지전>을 선보인 ‘장훈’과 <추격자>에 이어 <황해>로 화제를 모은 ‘나홍진’ 역시 장르적 성취와 대중적 흥행이란 양면의 성과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신인감독들이다. 신인감독들의 이 같은 활약은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신선한 연출력과 관객들이 소구하는 지점을 파악한 기획력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의뢰인>의 ‘손영성’ 감독이 2011년 하반기 신인감독 돌풍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예 손영성 감독은 2009년 선보인 <약탈자들>로 섬세한 연출력과 뛰어난 스토리텔러로서 인정받았다. <약탈자>들은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았고 '인디포럼 2009'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의뢰인>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내러티브를 신인답지 않은 연출력을 통해 선보이며 기존 한국영화에서 만날 수 없었던 법정스릴러 장르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일 것이다.
<의뢰인>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매 작품마다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막강 연기파 조연들의 합세이다. <국가대표>에서는 하정우와 <추노>에서는 장혁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대박 신화를 만들어낸 ‘성동일’을 비롯해 <써니>의 ‘정원중’, <방자전>의 ‘김성령’, <의형제>의 ‘박혁권’이 그 주인공들. 이들은 <의뢰인>에서 각각 변호사와 검사 편에서 재판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첨예한 대결을 펼쳐 드라마적 완성도를 높여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배우 기근의 영화계, <혜화, 동>으로 혜성 같이 등장해 연기력을 극찬 받은 실력파 신인 ‘유다인’ 또한 <의뢰인>에서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쥔 캐릭터로 등장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관객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법정공방 명장면 탄생
<의뢰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검사와 변호사의 치밀한 논리 대결과 재판이 진행될수록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다. 영화의 연출과 각색을 맡은 손영성 감독은 “<의뢰인>은 법정스릴러라는 장르적인 특성을 살려 스릴러의 장점인 긴장감과 속도감을 계속해서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서 변호사와 검사, 용의자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스토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그간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법정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논리와 논리가 부딪히는 치열한 대결은 <의뢰인>만의 신선한 이야기 구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극장가 흥행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의뢰인>은 법정 공간을 활용하여 오랫동안 회자될만한 한국영화 최고의 명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후 반론이 벌어지는 대형 법정세트는 현실 속 법정이라는 장소가 주는 특유의 중압감을 탈피해 인물들의 감정 대비가 극명한 영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공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각자의 입장에서 배심원으로부터 유죄 또는 무죄를 받아내기 위해 검사와 변호사가 벌이는 일촉즉발의 최후 반론은 관객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결말이 밝혀지는 순간 전하는 짜릿한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과연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한철민은 유죄일까? 아니면 무죄일까? 9월 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어제 트위트에서 누군가 새책을 내놓다고 한다. " 시나리오 작가가 쓰지 말아야 할것들 " 뭐 이런 제목? 그 첫장이 " 시나리오의 최종 목표는 배우를 홀려 영화로 끌어들이는데 있다 " 라는 대목이 나온다. 아마도 충무로의 생리를 아는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맞나요? 심샘^^
의뢰인을 보며 이 시나리오의 목표를 정확히 달성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정우와 박희순 그리고 장혁, 성동일까지...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 3인이 자신의 보검을 빼들고 연기베틀을 벌인다. 그들이 아주 잘놀고 싸울수 있도록 감독은 자리만 잘 깔아주어도 되는 것을 영민한 연출력으로 포장까지 잘해주었다. 용호상박...그럼에도 의뢰인의 히로인은 역시 하정우다!
어떻게 저렇게..능글맞게..연기를 할까? 가호는 가호대로 살리고...박희순은 좀 약했다. 세븐데이즈때의 박희순은 아직까지 돌아오지않은듯...에드워드 노튼에 비할바는 아니었지만 장혁의 연기 또한 충분히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대~박!
장담컨대...올해 말 영화대상에서 의뢰인은 단골이 될것이다!
It`s wel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