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던 중 멋진 매를 데리고 다니는 분을 만나 기념촬영..
수지니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
사람 손에서 1년 난 것은 '수지니'
산에서 야생으로 1년을 난 것을 '산진이'라고 한다나?
현재 매사냥은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다음은 몇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 한 편
대문자와 구두점을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하다고..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내 마음 속에 지니고 다닙니다)
한 번도 내려놓을 때가 없습니다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당신도 가고
나 혼자 하는 일도 당신이 하는 겁니다, 그대여)
나는 운명이 두렵지 않습니다
(님이여, 당신이 내 운명이기에)
나는 세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진실된 이여, 아름다운 당신이 내 세계이기에)
이제껏 달의 의미가 무엇이든 그게 바로 당신이지요
해가 늘 부르게 될 노래가 바로 당신이랍니다
매가 참 잘생겼네요..희귀한 사진을 봅니다..부럽~~~
시는 베껴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