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영희 등록일: 2014-02-26 0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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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04, 2,25

어디 : 북한산

날씨 : 따듯했음

 

 

미세먼지로 좀 뿌옇긴 했지만

날씨가 풀려 완전 봄날 같았지요

남녘엔 매화에 바람꽃 소식 들리지만

머지 않아 북한산에도 양지 산수유꽃 가득하겠지요~

 

김세환오빠를 비롯

함께 걸은 분들 즐거웠고요

리딩해 주신 뫼솔형 감사드려요~

 

하산 후 원석이네서의 저녁식사

문어숙회 쏘신 세환오빠 잘 먹었고요~

 

밥 많이 있는데..

모락모락 따끈따끈 새 밥과

입에 착착 감기는 맛나는 김치찌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누가 나를 위해 새 밥을 지어 준 적이 있었던가?

 

밥 한 그릇의 슬픔과 소중함과 감사함

잠시 울컥 했네요..

지면? 화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신석정의 시 한편 붙이며 사진정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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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핀
청매 靑梅 
성근가지
일렁이는
향기에도
자칫
혈압 血壓
오른다.

어디서
찾아든
볼이 하이얀
멧새
그 목청
진정
서럽도록
고아라.

봄 오자
산자락
흔들리는
아지랑이,
아지랑이 속에
청매 靑梅에
멧새 오가듯
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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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4.02.26 10:40

원석이네 식당의 성훈이 어머님께서 완전 김세환 오빠 팬이라던데...

배쌤, 맨 아래 사진 두 장, 사이즈 줄이지 말고 제게 보내주세요!


simsan81@hanmail.net

배영희

2014.02.28 09:24

제가 a3액자로 주문했습니다. 뽀샵도 조금 하고 해서리..

3월 5일 성훈 온다니 그때 드리면 되겠지요..^^

 

 

김주영

2014.03.11 11:12

ㅎㅎ 참 재밌게 잘 논다..저기가 30만원 거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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