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묵 공개특강 [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안내
2011년 11월 1일(화) 밤 7시 30분
조선묵은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매우 어려운 ‘영화인’입니다. 네이버 인물정보를 검색해보시면 데뷔년도는 1968년(!)이고, 그 동안 참여한 영화작품의 수가 무려 66편입니다. 그는 영화배우, 배우 매니지먼트회사 사장, 제작자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영화제작’입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영화사 ‘활동사진’은 최근 [마지막 선물](2007), [실종](2008), [집행자](2009),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2011) 등의 저예산 수작들을 끊임없이 세상에 내놓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조선묵이 얼마 전 심산스쿨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최근 프로듀서로서 갖게 된 자신의 경험을 심산스쿨의 시나리오작가(지망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겁니다. 위에 열거한 4작품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모두 다 조선묵이 프로듀서로서 시나리오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작품들이고, 모두 다 신인작가 및 신인감독과 작업했다는 것입니다. 조선묵은 ‘시나리오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제작비를 투자받아 직접 영화를 만드는’ 몇 안 되는 현역 프로듀서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 조PD가 함께 일할 시나리오작가(지망생)들을 찾습니다. 그들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심산스쿨은 조선묵PD의 공개특강 [시나리오 인큐베이팅]을 엽니다. 어떻게 시나리오를 써야 제작이 가능하며 어떻게 영화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특강이 될 것입니다. 이 공개특강에서 확인된 열기를 바탕으로 이후 아예 심산스쿨에 [조선묵반]을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개특강이니만치 수강료도 강사료도 없습니다만, 몇 명이나 오실지 미리 가늠해보고 그날 특강 직후 갖게될 뒷풀이 참가비용을 미리 걷는다는 차원에서, 참가비 1만원을 입금하신 분에 한하여 입장을 허락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개특강이 임박할 즈음 다시 [여는글]에 올릴 예정이지만, 미리 일정을 조정해놓으시라고 이렇게 [공지사항]을 통하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2011년 11월 첫째 화요일 밤에 열릴 조선묵 공개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멋진 노출 드레스(!)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오인혜와 공연했다고...아아 선묵아, 부럽다!
언제 인혜 좀 심산스쿨로 데려와봐라...ㅋ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6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