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6-01-18 16: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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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주연 : 샤뮤엘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월튼 고긴스, 팀 로스 등 
별점 : ★★★ 
헤이트풀.jpg
비밀을 지닌 8명의 방문자, 눈보라 속에 갇히다!


레드 락 타운으로 ‘죄수’를 이송해가던 ‘교수형 집행인’은 설원 속에서 우연히 ‘현상금 사냥꾼’, ‘보안관’과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거센 눈보라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선 4명은 그곳에 먼저 와있던 또 다른 4명, ‘연합군 장교’, ‘이방인’, ‘리틀맨’, ‘카우보이’를 만나게 된다.
 
 큰 현상금이 걸린 ‘죄수’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들에게 ‘교수형 집행인’은 경고를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참혹한 독살 사건이 일어난다. 각자 숨겨둔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서로를 향한 불신이 커져만 가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증오의 밤은 점점 깊어지는데...
 
 2016년 1월, 그 누구도 이유 없이 이곳에 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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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6.01.18 16:34

제니퍼 제이슨 리가 처절하게 망가지는 연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점은

타란티노도 지루하고 재미 없는 영화를 만들 줄 안다는 거다!


어제 저녁 일을 하기 싫어 몸을 비틀다가

결국 밤 늦은 시간에 혼자 극장에 가서 무려 5시간 동안 영화를 보았다

[레버넌트]와 [헤이트풀8]...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19세기 미국 서부의 눈 내린 풍광들을 보여주고

엄청난 사람들을 죽이며 피칠갑을 해댔다....ㅋㅋㅋ


분명한 것은...19세기 미국은 지옥이었다는 것이다

하긴 뭐 21세기의 한국도

총과 칼과 활만 안 들었을 뿐

헬조선인 건 매한가지다만....

profile

박민호

2016.02.10 20:12

★★★


특별한 사건없이 대사로만 진행되던 영화가 참 지루하게만 느껴졌다..

러닝타임이 167분!ㅋ


'비밀을 가진 도머구'(?)라는 챕터부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기는 하는데,

그게 영화가 재미있어진건지, 총질이 난무하기 시작해서였는지는 지금도 긴가민가..ㅋ


영화를 다 보고 남은게 없다는게 조금은 아쉼지만..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영화를 보고 남은게 있던 영화가 몇이나 되던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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