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재 서울 최저기온 영화 18도, 체감온도 영하 30도!
이건 뭐 제 정신인 날씨가 아니다
예전 같았으면 "야호!" 괴성을 질러대며 빙벽장비들을 챙겨
빙폭으로 달려갔겠지만...나도 이제 나이 들었나 보다
걍 아무 것도 하기 싫다
와인셀러에서 차가운 샴페인을 한병 꺼내
혼자 홀짝거리면서 그 동안 못 읽은 책들이나 뒤적거리는 중...ㅎ
이번 한파는 낼 모레 화요일(26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그래서 담주 화산회 산행도 안 가고
그 다음 주 화요일(2월 2일)의 날씨는 어떨지 모르지만
현재로선 나의 지방산행 계획이 잡혀있다
그래서 또 안 가고
그 다음 주 화요일(2월 9일)은 설날연휴에 속한다
그래서 또 안 가고....ㅋ
결국 다음 화산회 산행은 2월 15일이나 되어야 가게될듯 하다
오래 전에 본 소련영화 제목이 떠오른다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ㅋㅋㅋㅋ
다들 이 한파 잘 보내고, 설날 연휴도 잘 보내고
2월의 셋째 주 화요일(15일)에나 보자고!^^
춥네요, 정말!
샘도 한파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요...2월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