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설악산이 들어오다
임채욱과 조명환의 사진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설악산이 들어왔습니다. 인사동의 가나아트센터 건물 전체가 설악산으로 뒤덮혔습니다. 임채욱의 사진전 [인터뷰 설악산]이 1월 6일부터 3월 22일까지 지하 4층에서 1층까지 열리고 있고, 조명환의 사진전 [NO! 케이블카 설악산 그대로]가 1월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3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임채욱 사진전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조명환 사진전은 설날연휴의 마지막 날에 끝납니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두 전시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에 반대하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두 전시회 모두 제가 좋아하는 선배 산악인이자 소설가인 박인식이 글을 썼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설악산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