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6-11-14 14: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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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김원명 
감독 : 전인환 
주연 : 노무현 백무현 
별점 : ★★★★ 

무현.jpg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사람 사는 세상 만들고자 했던 그의 뜻 이어간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인간 노무현을 기억하는 이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탄생 70주년을 맞아 개봉하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단순히 노무현의 업적을 조명하는 영화가 아니라, 성별과 나이, 지역 등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한 사람에 대한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진정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의 진심과 그를 향한 대중들의 기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화는 영남과 호남에 위치한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지역주의 해소와 권위주의 타파에 온 열정을 쏟았던 노무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가운데 김희로, 백무현 등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생전 노무현의 평범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어우러져 2016년 대한민국에서 ‘노무현’이라는 존재가 주는 영향력과 특별한 가치를 되돌아볼 기회가 될 예정이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에서는 제16대 총선에 출마한 부산 북강서을 지역을 배경으로 생생한 선거 유세 현장과 감동적인 연설 장면 등 ‘인간 노무현’의 생전 진솔하면서도 소박한, 동시에 확고한 신념에 찬 모습이 담긴 인상적인 장면들이 함께 교차되는 가운데 노무현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로서 그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어린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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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6.11.14 14:45

너무 더러운 것들이 연일 시야를 가리고 귓청을 두들겨댄다

무언가 좀 '정화'받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다


썩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은 안 든다

하지만...'안구정화' 혹은 '영혼정화'가 된다


엔딩곡으로 나오는 전인권의 노래가 가히 절창이다

영화 속에서 노무현이 쉰 목소리로 직접 부르는 [부산갈매기]도 오랫동안 귓가에 맴돈다


OST를 구해서 내 아이팟에 저장한 다음 이따금씩 들어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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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신

2016.11.19 11:58

저도 지금 보고 나왔어요..

정말 정화받은 기분이네요..ㅠㅠ

이런 명연설..다시 들을 수 있을까요..

박동희

2016.11.23 20:30

저희 수업의 표현을 빌면,

새삼 정말 ' 사람의 말 '을 하는 그 모습이

이토록 반갑게 느껴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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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7.02.19 18:27

★★★★


다시 그분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그냥 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변호인을 다시 보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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