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7-09-27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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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발표로는 9월 26일 날씨치고는 80여년 만에 제일 더웠다고 한다

일종의 '인디언 썸머'인듯...처음 가본 '하촌들머리'에서 매월정을 지나

늘 가던 바윗길을 버리고 정상 바로 밑까지 트래버스

이후 칠성대를 내려다보고 영락대에서 남은 소주 마저 마시고

향로봉을 거쳐 마당바위까지 내려왔다

오랫만에 제법 긴 산행을 한 것 같은데 실제의 거리는 7Km가 안된다고 한다

경사가 급하여 체력소모가 많았다

(아니면 전날의 숙취가 다 안풀려서 그렇게 힘들었는지도...ㅋㅋㅋ)


다음 주부터는 연휴 시작이라 다들 바쁜 것 같아서 산행 생략!

나는 연휴 마지막 날에 이태리로 떠난다

그래서 다음 산행은 빨라야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이 될 것 같다

다들 즐겁고 넉넉한 추석연휴를 잘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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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7.09.27 23:02

매월정 갈 때 까지만 해도, 코스 쉽다 룰루랄라 했는데...점심 먹고 난 후 

몇 개의 능선을 탔는지...들판에 나락 익기 좋은 날~~김시습의 산, 수락에서 놀다.^^


손지숙

2017.09.28 10:22

힘들었지만^^, 수락산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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