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7-12-25 15: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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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주호민 
각색 : 김용화 
감독 : 김용화 
주연 :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별점 : ★★★★ 

신과함께.jpg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김자홍 씨께선, 오늘 예정 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 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는데…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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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7.12.25 15:15

김용화의 DEXTER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장르물을 선택했다

[아바타]와는 전혀 다른, 매우 동양적인, 판타지 공간을 보여준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잘 먹힐 것 같다


조연과 단역까지 치자면...한국의 배우란 배우는 다 나온 것 같다 ㅎㅎㅎ

profile

박민호

2018.02.16 13:08

★★

 

솔직히 재미없었다..

 

무분별했던 CG가 눈에 거슬릴 정도였고..

귀인(?)이는 설정으로 어드밴티지를 얻어 너무 쉽게 재판을 넘기거나 심지어 건너뛰는 경우가 생긴다는게 영화의 완성도가 부족하다 느껴지기도 했다..

 

관심사병의 연기만 기억에 남는다..

 

(SF를 싫어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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