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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압사에서 시내로 내리뻗는 두 개의 능선이 있다
하나는 호림박물관에서 시작하는 능선이고 다른 하나는 독산고등학교에서 시작하는 능선이다
후자를 금천구에서는 특별히 '독산자락길'이라고 부른다
폭신한 흙길로 이루어진, 완만하고 긴, 아름답고 편안한 길이다
호압사에서 석수능선으로 붙은 다음 석수역으로 내려왔다
다음에는 관악역에서 석수능선으로 올라붙는 길을 가볼 생각이다
이제 이 강산에도 봄볕이 완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