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8일(화) 장마기간 동안 수락산에 다녀왔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지숙암에 갈까 했다가 그냥 영님대에 머물렀다. 그 동안 화산회에서 여러 번 다녀간 이 장소를 영님이 너무 맘에 들어 해서 ‘영님대’라고 명명했다. 영님은 ‘명명권’을 줘도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한 음식들을 잔뜩 준비해왔다.
나로서는 무려 4주만에 참여한 화산회 산행인데, 그 사이에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 내가 없어도 자기들끼리 잘 놀러 다닌다는 것이다!ㅎㅎㅎ 박정희주의가 “나 아니면 안된다”라면 심산주의는 “내가 없어야 잘된다”이다. 어찌되었건 덕분에 한달만에 홈피에 산행사진을 올린다. 더 많은 사진들을 찍었지만 차마 여기에는 올릴 수가 없다. ㅎㅎㅎ
이재명이 지휘하고 있는 '경기도 계곡정화사업'은 매우 큰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재명은 정말 훌륭한 행정가이다.
오랫만에 '신삥'이 들어와서 '곰 세마리' 공연이 있었다
제일 점잖게 나온 사진 한장만 올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