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23-02-10 1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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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311] 호암산 8부능선암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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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끄트머리, 봄의 초입. 애매한 날씨. 관악역에서 출발하여 호암산 주능선길을 걷다가 8부능선 암장길로 빠졌다. 한참 암벽등반 훈련 중인 사람들에게 저 암장의 이름을 물어보니 <숨은암장>이라고. 이후 초행길의 계곡길로 내려왔다. 그 계곡의 이름을 <숨은계곡>이라 부르기로. 다음주에는 이 숨은계곡길을 따라 다시 호암산 능선에 오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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