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로진인디반]이 1기를 종강하고 이제 곧 2기를 개강하려 합니다. 처음 이 반이 개설되었을 때 그 성공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전혀 새로운 개념'의 워크숍이었으니까요. 하지만 12주에 걸쳐 1기의 워크숍을 성료하고 난 지금에 이르러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명로진인디반]은 워크숍을 거듭할수록 더욱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게될 것입니다. 흥미롭고 즐겁다는 것은 일종의 부가가치이고, 무엇보다도 '생산성'이 아주 높은 워크숍입니다.
수강생들은 한결 같이 [명로진인디반]을 통하여 '인디라이터로서의 삶'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되었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치밀한 노하우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노라고 증언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오른쪽 [명로진인디반] 배너의 [수강후기]를 통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명로진인디반 1기]의 수업과정을 통하여 가장 빨리 자신의 책을 출간하게 된 사람은 다름 아닌 명로진 선생님인데, 강사 자신이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생산적인 면모를 보여주게 된듯하여 무척이나 뿌듯합니다.
[인디라이터-100만명을 감동시킬 책 쓰기]는 [명로진인디반 1기]가 낳은 직접적인 결과물입니다. [명로진인디반 2기]는 수업 도중 이 새로운 교재로 워크숍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아래는 명로진 선생님께서 제게 보내온 메일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읽어보시면 [명로진인디반 2기]가 어떤 식의 워크숍을 진행하게 될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듯 하여 여기에 전문을 올립니다.
명로진 인디반 교재가 출간됩니다
[인디라이터 - 100만명을 감동시킬 책 쓰기]란 제목의 명로진 인디반 교재가 '해피니언' 출판사에서 출간됩니다. 4월 말 발행을 목표로 현재 마지막 교정과 디자인 작업이 한창입니다. 저로서는 인디반 수업을 한 2-3년 쯤 한 다음에 책을 내고 싶었지만, 다행히 마음에 맞는 출판사와 인연이 닿게 되어 이렇게 일찍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인디반 강의를 위해 집필을 시작한 것이 작년 9월초, 자료 수집과정을 거쳐 지난 2월 초에 1차 탈고를 했고 수정과 보강을 거쳐 3월 2일에 마지막으로 원고를 넘겼습니다. 본격적으로 집필할 때는 ‘하루 30매 쓰기’의 원칙을 지키면서 줄기차게 자판을 두드려 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졸저를 몇 권 썼지만, 이번처럼 시원시원하게 진행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제안부터 개설, 출판사 섭외, 계약, 집필과 출간에 이르기까지 신속히 진행되기도 했지만, 과정 하나하나가 막힘없이 술술 풀려나갔습니다. 정말 신의 가호라도 있었던 게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애쓰신 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심산스쿨 안에 훌륭한 강의 과정을 개설해 주신 심산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선배이자 문화예술계의 동료로서 심산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에도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입니다. 졸고를 흔쾌히 출판해주시는 해피니언의 여진구 대표님과 김아진 편집장님, 최지설님, 이소현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아진, 최지설, 이소현님 등은 모두 심산스쿨과 관련이 깊은 분들이지요.
마지막으로 인디반 1기 수강생 여러분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인디반 1기생들과 나누었던 사랑과 우정이 없었다면 이 책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집필과 강의로 지쳐있는 저에게, 쪽지와 메일로, 웃음과 대작(對酌)으로 위로해주었습니다. 부족한 선생을 믿고 따라주었고, 늘 따뜻한 심성과 과분한 존경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강의중이거나 뒷풀이이거나 늘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하나를 주면 둘로 갚으려 했던 당신들을 나는 사랑합니다.
[인디라이터 - 100만명을 감동시킬 책 쓰기]는 인디반 2기 시작 후 본격적인 강의 교재로 배포되어 사용될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인디반 배너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강의내용과 같습니다. 책의 서문에도 밝혔지만, 이 책의 예비 독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군- 실용적인 글쓰기를 더 잘해보고자 하는 사람들
2군- 자기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하고자 하는 아마추어 작가
3군- 전문적으로 저술가가 되려는 예비 인디라이터
출간과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