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7-09-16 15: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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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늘의 책 [심산의 마운틴 오딧세이]
2007년 9월 15-16일 주말판 메인화면에 선정

2002년에 출간했던 저의 졸저 [심산의 마운틴 오딧세이]가 네이버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무려 5년 전에 냈던 책인데 아직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니까 기분이 좋은데요?  독자 평점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9.58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가 메인 카피로 뽑은 "왜 난 사는 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왜 난 걷는 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는 여전히 가슴을 시리게 하고요...^^...애당초 이 책을 출간할 때 저는 "적어도 5-7권에 이르는 시리즈로 출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마운틴북스]라는 산악문학 전문출판사를 만들었으니 그 약속을 지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일요일인 오늘도 사실 그 작업을 하러 제 집필실에 출근해 있는 상태입니다.

[심산의 마운틴 오딧세이]는 적어도 한 달 이내에 2007년형 개정증보판을 냅니다. 책 제목은 [마운틴 오디세이-황홀한 산책]이고요, 거의 1.7배의 분량으로 늘어나고 사진과 설명을 대폭 강화했으니까 명실상부한 개정증보판입니다. 네이버 기사의 맨 아래쪽에 [심산의 산 그리고 사람]이라는 연재물에 대한 소개가 보이시지요? 그 연재물도 곧 단행본으로 출간됩니다. 제목은 [마운틴 오디세이-알피니스트열전]입니다. [마운틴 오디세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마운틴 오디세이-산악영화편]과 [마운틴 오딧이-산악회화편] 그리고 [마운틴 오디세이-산악사진편] 등이 준비중입니다.

아래는 지금 현재(2007년 9월 16일) 네이버에 떠 있는 메인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화면캡처인 관계로 그 안에 있는 것들을 클릭하셔도 직접 이동할 수는 없습니다. 좀 더 깊숙히 읽어보거나 연결을 원하시는 분은 원래의 네이버 화면으로 직접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원문 바로가기
http://book.naver.com/todaybook/todaybook_vw.nhn?mnu_cd=naver&show_dt=20070915

[img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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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16 15:42
이 기사 덕분에 네이버에 [심산스쿨 바로가기]가 생겼네요...^^

이종문

2007.09.16 16:47
요즘 전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 된다!'란 말을 모토로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가시기 때문에 그 곳이 산이 되는 게 아닐까요...
멋지시네요^^

이시연

2007.09.16 19:46
축하드려요~! ^^

조현옥

2007.09.17 00:07
우와! 대단 합니다! ^0^ 게다가 '심산스쿨 바로가기' 까지! 우하하!^0^

민다혜

2007.09.17 00:11
대단,대단^^

이성민

2007.09.17 10:13
저두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선생님 친필싸인도 있구요.... "올해는 시집가라" 그게 2002년...쩝. T T

최상

2007.09.17 14:40
저는 왜 싸인을 안받았을까용 (ㅜㅜ;) 개정증보판엔 꼭 받아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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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17 14:45
성민아 어제 잘 마셨다
개정증보판에 또 싸인해주랴?
"금 세기 안에는 시집 가라..."ㅋㅋㅋ

이화영

2007.09.17 19:23
아효효, 잘되었습니다.
사실 <마운틴 오딧세이>는 제가 학생들에게 필독서로 줄기차게 추천한 책이니,
당연히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글고, 지난 주말께 니체에 관한 책과 글을 서치하다가 [심산의 산 그리고 사람]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연재가 단행본으로 나왔는지 여쭤볼 요량으로 전화 드리려다 마침 토, 일요일 '가정의 날'이라
미루고 있던 참인데, 위 글을 보니 설명이 되었습니다. 변변한 도움 하나 드리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새 출판사도, 새로 나올 책들도 두루두루 성공하시길 열혈 독자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홍성철

2007.09.17 20:05
이 책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리즈는 쭈욱 계속된다니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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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18 17:53
아마도 내 삶의 후반부는 아주 천천히
[마운틴 오디세이]를 쓰면서 보내게 될 듯...
그 생각을 하면 아주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이니까...^^

김보경

2007.09.19 02:51
기사의 선생님 사진..참 좋아요.그리운 얼굴.

한숙

2007.09.20 09:58
메인 카피는 제 가슴도 시리게 합니다. 인생에 단 한 번 그 것 하고 만 ( 아직까지는 ) 드라마 작업의 음악에 나오는 메인 테마여서요. 그게 벌써 11년 전이내요. 아들 아이 돌 무렵에 쓰느라 애께나 썼거든요. 아들 젖 생으로 떼내서 불은 젖이 아파서 졸도하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참고로 젖이 아픈 것은 산통보다 더 아프답니다. 여의도 호텔에 나가서 쓰면서 비 안오는 씬 써주면 촬영하다가 비온다고 고쳐달라고 해서 그 몸으로 또 산에 나가고는 했었습니다.

언젠가 제대로 저만의 山 드라마를 써보고 싶내요. 써야죠......

권태성

2007.09.19 17:09
저도 이거 친필사인 받은거 있는데요.
진심 감명깊게 읽었어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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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9.19 18:16
보경, 너 왜 그래? 내 맘 설레게...^^
허걱, 태성 엄마도 읽으셨다고...?
숙, 그렇군, [드라마 산] 팀이었군...
돌이켜 보면 이 팀은 온통 우리 산동네 사람들 투성이야
박인식형, 정승권, 박구홍...거기다가 1998년에 탈레이사가르에서 죽은 형진이까지...

백소영

2007.09.20 01:00
저도 네이버에서 봤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음란서생에서 선생님 얼굴을 봤을때의 그런 기분이었지요. 하하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장철수

2007.09.20 23:03
인디반 필독서였죠. 특히 좋았던 점은 한권읽고 여러권을 읽는 듯한 착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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