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8-05-19 22: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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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잘 다녀왔습니다
16박 17일의 여정을 끝내고 2008년 5월 19일 저녁에 무사귀국

[img1]

여러분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남아공에서 잘 놀다 왔습니다. 프로듀서는 신용카드를 복제 당하고 현지 코디네이터는 ATM에서 돈을 뽑다가 아예 카드를 강탈(!)당했지만...그리고 귀국해보니 국내 신문의 외신란에서는 남아공에서의 대규모 폭력사태가 대서특필되고 있지만...뭐 결과적으로 아무도 죽지 않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남아공에, 더 나아가 아프리카에 홀딱 반했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다시 이곳을 찾으리라 굳게 마음 먹고 이미 몇 가지 주제의 여행 계획도 아주 상세하게 세워놓고 왔습니다.

제 여행의 동영상 기록은 이제 당장 내일부터 가편집에 들어갑니다. 텔레비전 방영은 아마도 6월 둘째 주 정도에 나가기 시작할듯 합니다. 상세한 말씀을 올리자면 끝이 없을 테니 우선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 중 몇 장을 올립니다. 조만간 사진이 모두 정리 되는대로 이곳 홈페이지를 찾으시는 여러분들이 모두 열람하실 수 있게 [심산서재>여백>한량일기] 게시판에 주제별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지구 저 반대편에서 이제 막 초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 '무지개 나라'에서의 몇 컷들을 즐감하시압!^^

[img2][img3][img4][img5][img6][img7][img8][img9][img10][img11][img12][img13]

댓글 '50'

이유정

2008.05.20 00:10
와...사진 멋져요. 건강하게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박주연

2008.05.20 00:38
샘의 나레이션은 어떠실지 기대 기대... ^^

김성훈

2008.05.20 01:00
홀딱 반할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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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5.20 01:55
PD 겸 카메라맨 아니 카메라우먼...과 출연자인 저, 이렇게 딸랑 둘이서 떠난 여행이라
사진 찍을 시간도 별로 없었고, 내 사진을 찍어줄 사람도 물론 전혀 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다는...[아휴]
밑에서 세번째 사진, 아니 놀랍게도 [마운틴 오디세이 인 서던 아프리카]라는 책이 다 있더라니까요?[깔깔]

강지숙

2008.05.20 02:16
두번째 세번째 사진 정말 죽음입니다..
물론 첫번째 헤드 최대 용량을 드러내신 쌤의 사진도 멋져요~~건강히 오셔서 기쁠 따름입니다.

양덕환

2008.05.20 03:31
저녁 때 스쿨에 오셨던 거 잠깐 뵀는데 수업중이라 인사도 못 드렸네요~

멀리 가본데라곤 제주도 한번인 게 고작인 저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ㅠ

이미경

2008.05.20 03:55
얼굴도 달라지신 거 같아요...! 더스틴 호프만 같단 생각이..

조성은

2008.05.20 07:43
돌아오셨군요.. 사진 죽인당...@.@

최상식

2008.05.20 08:12
아,빨리 저도 돈모아가 안데스로 떠나야 하는디..^^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쌤~*

박선주

2008.05.20 09:25
샘!! 아프리카 클럽 바오밥에 가입하세여~~
사진이 참 차암~ 하게 나왔네요..^^

한수련

2008.05.20 10:25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쌤 팔자가 젤 좋은 듯... ^^
엄청 재미있었겠다.....

김현정

2008.05.20 10:25
사진 정말 예술입니다. 특히 첫번째 사진 어쩜 그곳 아이들과 선생님이 잘 어울리시는지!!!
멋집니다. 무사히 다녀오셔서 기쁘네요.^^

강민정

2008.05.20 10:27
우와~~~ 라이언...

무사귀환 콩글레츄입니다!!!

김희자

2008.05.20 17:19
축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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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8.05.20 11:12
축 무사 귀국!
사진이 완전 예술입니다~~~

김만수

2008.05.20 11:13
무사귀환을 축하 드립니다.^^

최동락

2008.05.20 11:44
풍요로운 날들의 모습, 나날이 짖어가는 창앞 숲과 같네요.
앞으로의 사진들 기대됩니다.

윤혜자

2008.05.20 14:26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선생님의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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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5.20 15:24
오케이, 선주, 바오밥에 가입한다!
혜자, 날카롭군...맨 위의 의상은 케이프타운에서 산 거야
선원용 카키복을 주로 만드는 [CAPE UNION]이라는 나름 유명한 로컬 브랜드...ㅋㅋㅋ

최준석

2008.05.20 15:24
샘 잘 다녀오셨죠?? 근데 아래서 세번째 사진은 사오신 것들인지..??
샹베르땡과 부조가 보여서 침만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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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5.20 17:54
아하, 준석이 눈도 밝네...ㅋㅋㅋ
근데, 클로 부조는 맞는데, 샹베르탱이 아니라 코르통-샤를마뉴란다...^^

김경선

2008.05.20 17:54
그리 나가 놀고도 또 나가 놀고 싶단 말이죠?
아이고~내 팔자는~

홍나래

2008.05.20 18:21
우와...나도 가보고 싶다..!

신선균

2008.05.20 18:27
잘 다녀오셨군요.

김보경

2008.05.20 20:05
알고보니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하고 다녀오셨더군요. 멋진 사진, 멋진 여행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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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8.05.20 20:48
내일 저녁, 찾아뵙고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겠습니다^^

조숙위

2008.05.20 22:37
웰컴 백~~~~ 선생님!!!
남아프리카,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게 매력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이야기들 풀어놓아주세요~

조현옥

2008.05.21 00:00
꼬맹이가 들고 있는 저 막대기는 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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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5.21 00:48
아하, 보경이가 민정을 아는구나? 하긴 뭐 다큐 피디 경력이 15년차라고 하니...
현옥, 저 꼬맹이가 들고 있는 막대기는 전설적인 부족 줄루족의 창을 형상화한 것이란다...^^

강상균

2008.05.21 01:40
원더풀이라고할밖에는...^^

민경아

2008.05.21 03:22
잘다녀오셨네요~ 얼른 tv로 보고싶어요.. 아프리카,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예요...

이애리

2008.05.21 11:08
6월 9일이라구요?!넘 기대된다.마구마구 설레여지네요^^저두 마운틴 오딧세이 보고 놀랐어요^^

김옥엽

2008.05.21 13:49
잘 놀다왔다는 심산샘^^ 그저 말씀을 그리하시는거 알아요.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멋장이 나의 호ㅡ프이십니당^^

전설아

2008.05.21 14:01
잘 생겨지셨어요~ 자주 다녀오세요~

이강영

2008.05.21 17:16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촌스러^^;
그는 어젯밤 쌤의 맑은 눈(인서트), 을 떠올린다.
내려둔 블로그의 음악이 뭔가 열어본다.
'미술라이더 핑크의 비밀기지'
음악은 양방언의 '바람의 노래'이다.
한잔 남은 소주를 마저 먹을 생각을 하고 거실을 바라보는 실루엣.
물이 끓고 있었다.

정경화

2008.05.21 17:24
샘! 최고여요!!! ^^
profile

심산

2008.05.21 17:45
강영아, 너 왜 그래...담주에 개인기 준비해와라...

정민우

2008.05.21 22:09
아프리카!
세계 여행자들의 마지막 코스! 환상 그 자체라는~^^
그런데 선생님 사파리에서 웃돈을 주지 않고는 보기 힘들다는 라이언을 보고 오셨네요~감축드립니다~
저도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살아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이야기 보따리 기대되는데요~~^^

오유린

2008.05.21 22:27
하하 첫 번째 사진 팔 엄청 길어보여요. ㅋㅋ

송준용

2008.05.22 16:31
심샘~ 마지막 사진 너무 귀여우신걸요...흠흠

이강영

2008.05.23 15:48
위 사진이랑 글 쭈욱 볼 때 분위기가 넘 좋아서요.. 아, 예 준비할 게요^^

최현진

2008.05.23 18:18
와...정말 행복해보이심다^^

김범준

2008.05.23 19:29
자뻑셀카.. 굿입니다.

이은경

2008.05.23 20:04
건강하게 잘다녀와 반갑다. 표정이 정말 좋았었나보다. 아프리카 너랑 잘 맞는 곳 같다. 머리 모양이 사자랑은 다르구나. 사자는 위를 더 세웠네? 심산이 아프리카를 알았으니 앞으로 행복해질 사람들이 많을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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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5.24 03:13
하이 은경! 6월 9일에 예정되어 있는 [독일 와인의 밤]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초청해볼까 하는데 네 생각은 어때?^^

한숙

2008.05.24 17:17
사진 쥑입니다. 후속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심정욱

2008.05.25 16:58
건강하게 잘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_____^
게시판에 구상하신 아프리카 여행계획도 좀 올려주세요. ㅎㅎ
6월 TV 방송이 기대되요!!
근데 전 왜 자꾸 마지막 사진에서....더스틴 호프만이 아닌
할머님이 생각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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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5.25 18:12
하이 정욱, 오랫만이네? 잘 지내지? 거기 텍사스는 엄청 덥다던데...
어제 너네 부모님과 할아버지 모시고 저녁식사 했다
주연의 취직 턱!ㅋㅋㅋ
할아버지는 내가 잘 모실 테니까 걱정 말고...오랫만에 부모님들 만나면 잘 해드려라!^^

성재욱

2008.05.26 10:49
3년전 아르헨티나를 가는도중, 비행기 주유를 위해, 잠시 기대안에서 남아공을 밞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비행기가 서서히 고도를 타자, 낮은 주택과 정연한 거리, 주변의 황토색 땅들, 누군가가 농지정리한 대형 동그라미선들... 전 그들의 검정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그들의 붉은 대지에 그어진 신화적 선들을 아직도 잊을수없네요. 사진을 보아 기분이 좋습니다. 인디5기

이소영72

2008.05.31 08:52
헤헤 샘님~ 늦었지만 이래저래 이것저것 다 감축드리옵니다. 테레비에서 침 꼴딱꼴딱 삼키며 잘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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