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8-05-24 02:35:39

댓글

17

조회 수

4060



출산과 육아 그리고 세계여행에 대하여?
[명로진인디반]의 단행본 3권 잇따라 출간!

[img1]

심산스쿨에서 가장 자주 그리고 크게 사고(!)를 치고 있는 집단은 다름 아닌 [명로진인디반]입니다. 이 반의 스승과 제자들이 최근 따끈따끈한 단행본 3권을 잇따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심산반 1기-명로진인디반 2기의 임선경 작가가 내놓은 [아내가 임신했다](살림LIFE, 2008)와 [징그럽게 안 먹는 우리 아이 밥 먹이기](넥서스BOOKS, 2008) 그리고 명로진 선생님의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주니어 김영사, 2008)이 그 책들입니다. 우연히도, 그리고 공교롭게도, 인간이 나이를 먹으면서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한 '일종의 로드맵'처럼 읽히네요? 결혼하여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여 육아를 하고, 어느 날 문득 이 세상의 끝까지 여행을 떠나고!

[img2]

임선경 작가가 펴낸 두 권의 책들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렵니다. 왜냐고요? 그냥 제목만 봐도 필이 팍팍(!) 오잖아요(ㅋㅋㅋ)! 대신, 책 날개에 실려 있는 작가 소개만 옮겨 올랍니다. 임선경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나 자랐고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1995년부터 TV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다. 청소년 드라마의 전형으로 인정받는 KBS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와 MBC의 [나]를 썼고 휴먼다큐멘터리 [이것이 인생이다]와 이혼법정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집필했다. 여성과 여성주의, 환경, 교육 문제에 눈과 귀를 열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 경기도 고양에서 아홉 살, 여섯 살 된 두 아들을 헉헉대며 키우고 있다.

[img3]

명로진 선생님의 16번째(!) 신간 [펜도롱씨의 똑똑한 세계여행]은 아주 유쾌한 책입니다. 명샘에 따르면, 무려 5년에 걸쳐 6대륙을 여행한 기록이지만, 집필에는 단 한 달이 걸렸고, 원고를 넘긴 지 무려 1년 3개월만에 출간된 책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일러스트와 디자인에 무진장 애를 쓴 책이라고 하는데, 본문 속에는 명샘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도대체 명샘은 못하는 게 뭐야?). 얼마 전인 2008년 5월 16일에는 강남의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8 서울 국제도서전'의 '어린이-청소년 부문 작가'로 초청을 받아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임선경 작가와 명로진 선생님의 신간 출간을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명로진인디반]의 현역 수강생들 및 졸업생 여러분들께도 건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곳 심산스쿨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도 모두 축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댓글 '17'

서승범

2008.05.24 07:48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현실적으로 제가 가장 와닿는 건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네요...
정말 징그럽게 밥 안먹어요...

민다혜

2008.05.24 10:36
좋은 일이군요! 축하합니당!

홍성철

2008.05.24 13:21
전 밥 안먹어야는디 자꾸만 땡긴다는...(^^)

임작가님, 축하드립니다.
대박 기원 할께요. 홧.팅!!

강민정

2008.05.24 14:31
임작가님이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쓰셨군요. 요즈음 청소년 드라마 없어서 참 아쉬운데... 이참에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청소년 드라마의 부활을 실천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

그리고 명샘은 패러다임 전환의 선구자신 거 같아요. 신문기자 때려치우고 탤런트 데뷔하실 때도 대한민국에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는데...

손혜진

2008.05.24 14:47
와우~ 선경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두 권 모두 대박 기원합니다요! 그리고 한 권 더 준비되고 있죠?
그것도 마구마구 기다려집니다요! 화이팅!

더불어, 명선생님께도 다시 열혈 축하를~~ 선생님 책은 당연히 대박날 거라 믿어요!!

한숙

2008.05.24 17:15
선경씨 [ 아내가 임신했다 ]는 어떤 책이야? 궁금하내. 하여간 그 열정 부러워. 1년 만에 책이 2권인데 난 뭐 했나 싶네. 언제 만나 맛난 것 사주며 기획안 좀 컨닝해야겠네
profile

명로진

2008.05.24 19:43
헉~ 발 빠르게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
심산 샘과 심산 스쿨 덕에
저와 저의 인디반 여러분의 성과가 하나 하나 나타나고 있네요.
임선경 작가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더불어 지금 열심히 쓰고 있는
다른 인디라이터 여러분에게도~
profile

명로진

2008.05.24 19:52
아ㅡ 그리고 정정- [펜도롱...] 본문 속에 사진은 제가 찍은 거지만
제 일러스트는 김명호 일러스트레이터가 참고만 했습니다~

이동욱

2008.05.24 21:17
대단해여! 부러워여!

박진경

2008.05.25 11:20
이제사 말씀하시던 책을 보게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인디반이 계속 뉴스를 만들고 있네요. ^^

손희정

2008.05.25 17:50
우후훗. 자랑스러워라. ^^

성재욱

2008.05.26 10:41
인디5기 술자리서 무려 두개의 책 소식을 들고오셔서. 놀람과 부러움 그리고 희망을 느꼈답니다. 책을 쓴다는것 누군가가 자신의 책을 읽고있다는것, 이 도시에서 몇안되는 너무 아름다운 모습중 하나일것입니다. 대박나세요. ojala ! 오할라. ( 그렇게 되기를 ...)

임선경

2008.05.26 20:43
승범님, 아이가 잘 안먹는다구요? (살짝 반가운...^^) 책 사시겠네요? ^^
다혜님,고맙습니다.
성철님 , 저랑 같은 고민 하시네요.
민정님, 저도 그 드라마 쓸때가 그리워요. 그게 데뷔여서 암껏도 모르고 신나게 일했네요.
혜진님, 원고 다 쓰셨나요? 책 기다리고 있어요.
숙언니, 오랫만이예요. '아내가 임신했다'는 일기 형식으로 된 에세이예요.
명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동욱님, 부럽긴요. 얼렁 하나 쓰시면 되죠.
진경님, 아! 반갑네요. 다시 얼굴 봐야죠?
희정님, 고마워요. 인디언스 모임때 봐요.
재욱님, 아, 누구신지 기억나요. 숙제 열심히 하세요^^

석혜림

2008.05.28 21:35
와~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에게 선물해야겠네요 ㅎㅎ
명쌤 책은 (회사 도서관에 신청하지 않고ㅋㅋ) 제 사랑하는 조카 선물로~~ 후후훗
옛날부터 지리시간에 약했던 이모보다 나은 벗이 될 거 같네요.
명쌤 멋져요!!

양나연

2008.05.29 02:41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명선생님 가르침대로 책은 어디서 빌리지않고...
무조건 사서 읽겠습니당^^
저도 점점 더욱더 책을 써야겠다는 열망이 피워오릅니당^^

백소영

2008.06.03 16:21
신간 출간 축하드려요!!!!! 세 권 모두 제게 필요한 책이네요~ ^^*

송은화

2008.06.12 18:46
세권 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제 서점가서 인디반 선배들의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고,
누군가 그 책을 집으면 괜히 으쓱^^해지고^^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 안내 + 24 file 심산 2008-08-02 5820
134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김현중 작가 + 48 file 심산 2008-07-30 4738
133 샤또몽벨은 잘 논다 + 14 file 심산 2008-07-25 3891
132 다큐영화 [뉴스페이퍼맨] 발표한 김은경 감독 + 11 file 심산 2008-07-11 5460
131 이제 출판문화도 독자가 작가 되는 세상 + 9 file 심산 2008-07-03 3838
130 한수련 데뷔작 [미인도] 맹렬 촬영중 + 45 file 심산 2008-06-17 6639
129 사진에 빠진 개성파 여배우 김혜나 + 25 file 심산 2008-06-12 5352
128 [심산, 무지개나라 남아공에 가다] 방영 안내 + 40 file 심산 2008-06-06 4328
127 심산와인반 [독일와인의 밤] 행사 안내 + 62 file 심산 2008-06-02 5599
126 최관영 작가 시나리오마켓 1분기 최우수상 수상 + 51 file 심산 2008-05-29 5540
125 김석주 데뷔작 [걸스카우트] 첫시사 첫반응 + 17 file 심산 2008-05-26 4060
» 출산과 육아 그리고 세계여행에 대하여? + 17 file 심산 2008-05-24 4060
123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잘 다녀왔습니다 + 50 file 심산 2008-05-19 4049
122 2008년 KT공모전 수상자 발표 + 55 file 심산 2008-05-02 6220
121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오겠습니다 + 35 file 심산 2008-05-02 4117
120 트로이 전쟁과 18대 총선의 닮은 꼴 + 12 file 심산 2008-04-29 3851
119 [히말라야 어깨동무]가 입주하였습니다 + 6 file 심산 2008-04-20 3211
118 [임종진사진반 2기]가 앞당겨진 까닭은? + 10 file 심산 2008-04-14 3550
117 명로진 공개특강 [인디라이터 북페어] 안내 + 13 file 심산 2008-04-13 3903
116 강헌 공개특강 [근대 속의 탈근대-재즈의 매혹] + 20 file 심산 2008-04-07 4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