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반 5기] 수강신청 접수중
2011년 10월 17일(월) 밤 7시 30분 개강
김대우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나리오작가 출신의 작가 겸 감독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프랑스 고등영화연구소에서 연출을 전공하다가 1991년 [슬픔에 찬 성모는 서 있었다]라는 시나리오가 공모전에 당선됨으로써 영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사랑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1993), [결혼이야기 2](1994), [해적](1994), [깡패수업](1996), [용병 이반](1997), [정사](1998), [송어](1999), [반칙왕](2000), [로드무비](2002),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등의 문제작 겸 흥행작을 계속 발표해오다가 [음란서생](2006)으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전을 치루었고, 최근 [방자전](2010)으로 확고부동한 작가-감독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김대우 시나리오 워크숍은 ‘전설적인 명강의’로 손꼽힙니다. 그의 워크숍이 진행되는 20주 동안 수강생들은 섣불리 질문을 던지거나 시나리오를 제출하여 리뷰를 받으려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카리스마가 넘치며 좌중을 압도하는 강의입니다. 그는 이 워크숍을 통해 “선배 작가로서 몸소 체험하여 깨우친 시나리오 작법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말합니다. “시나리오는 예술이다.” 시나리오가 과학이 아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그는 시나리오의 예술적 측면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그의 워크숍을 들은 사람들은 그래서 “시나리오작가는 예술가다”라는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김대우 선생님은 적정 수준에 오른 사람들이 자신의 워크숍에 참여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김대우반]에 수강신청을 하시려면 ‘수강생카드’와 별개로 ‘자기소개서’와 ‘시놉시스’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와 시놉시스는 각각 A4 2장 분량인데, 각 페이지마다 제출자의 성명과 작품 제목을 꼭 기재하셔야 합니다(김대우 선생님께서 출력된 상태로 검토하시기 때문입니다). 수강신청을 하신 이후에 심산스쿨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지 않는 한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여기시면 됩니다.
[김대우반 5기]는 2011년 10월 17일(월) 밤 7시 30분에 개강하고, 매주 월요일밤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총20회의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132만원(부가세 포함)인데, 현재 수강신청을 접수 중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오른쪽의 [김대우반] 배너를 통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강의를 못들은 분들이 부러울따름...
아직 '대부'를 못봤다거나 '러브액츄얼리'를 못봤다거나 '올드보이'를 못본 분들이 부럽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