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은 시간 귀가하여 TV를 보니 어디서 뭔가 많이 본 화상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체크 와시셔츠, 반바지 그리고 샌달까지 주로 인사동에서 뵌 폐인의 모습과 비슷한지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자전거 여행 전까지....
그리고 자랑스럽게 집사람에게 "저 인간 나 아는데" 하고 이야기 하는 중 패널의 경력이 자막으로 나옵니다. 이것을 본 집사람 왈 "심산스쿨이 뭐여?" 하고 묻기에 요즘 글쟁이들이 생활이 어려워 논술 전문학원을 하는 것 같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왜 나온거야? 마치 미사여구를 누가 잘하나 시합하는 느낌이든데...
언제나 시원해질지...... 가을은 오고 있는 중이겠지.....
그냥 노는 학교를 만들어놨더니 생활이 어렵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