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아공 여행은 저와 피디, 이렇게 딱 두 사람만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피디는 카메라맨...이기도 해서 HD카메라로 계속 촬영을 하느라 바쁘고
결국 그래서 제 사진을 찍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뭐 찍어봤자 별로지만...ㅋㅋㅋ)
아래의 사진 셋은 제가 셔터를 누른 겁니다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친구는 인도계 조벅 아가씨인데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친해져서 저 친구 집에 놀러갈 수도 있었는데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 그냥 헤어졌습니다
맨 아래의 사진 둘은 제 숙소에서 혼자 위스키를 마시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심산의 남아공 판 [혼자 놀기의 정수]라고나 할까...ㅋㅋㅋ
맨 아래 사진의 팔찌는 은데벨레 족의 수공예품인데
남아공에서 내내 차고 다니다가 귀국한 다음에는 딸에게 빼앗겼습니다
다큐 나레이션 녹음이 절반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다음 주 월요일에나 완성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상상했던 것이지만..편집과 녹음이 정말 장난 아니네요
하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