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쪽의 사진들은 FAIRMONT CHATEAU LAKE LOUIS의 제 객실에서 찍은 겁니다
너무도 근사한 호텔방에 홀로 있는 게 너무 아까와서
저 혼자 CHATEAU ANGELUS 2004를 마셨습니다
그야말로 샤또에서 샤또를 마신 셈이죠...^^
바로 코 앞에 펼쳐져 있는 LAKE LOUIS에 황혼이 깃들다가 이내 어두워질 때까지
아주 천천히 ANGELUS를 마시며 취했습니다...^^
순전히 바람만으로가는 세일링 요트가
완전 뒷바람 즉 순풍으로 치달릴때
이를 가르쳐 데드런(DEAD RUN) 상태라고 하는데..
이때 메인세일 과 짚세일 외에
배 선미에 커다란 반풍선 모양의 붐이없는 돛을 하나 더 펴서
속도를 배가시킨다.
이돛을 스피네이커(SPINNAKER) 라한다.
위의 펍 레스토랑 이름을보니..아련히 ...
산아..너와 샤또 몽벨의 같이하는 모든 분들이
순풍에 스피네이커달고 즐거운 와인 여행 떠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