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심산전각]이라는 메뉴는 심산스쿨에 [내혜전각반]이 만들어지기 전에 생겼다
그런데 내혜전각반 컴티인 [전각무림]이 만들어지자
자꾸 그곳에만 사진을 올려서...여기가 너무 썰렁해졌다
뭐 별로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없겠지만(ㅋ) 요즘 내가 뭐하고 노나...공개하기로 했다
요즘 나는 김시습에 빠져 있다
그의 전작품을 원문과 더불어 읽고 있는데...
아마도 조만간 '심산설잠총서' 같은 걸 쓰지 않을까 싶다
현재 계획으로는 5권의 단행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김시습을 새기다]이다
그 작업의 일환으로...김시습의 호 6개를 새겨봤다
내가 '주사위놀이'라고 부르는 '삿된짓'(?)인데
조그마한 돌 하나(3cm*4cm*4cm)의 6개면에 전각을 하는 거다
아직 작품으로서는 형편 없는 수준이지만...아주 재미있는 작업이다
세상에! 5천원 짜리 돌 하나를 가지고 거의 두 달이나 놀다니...
세상에 이것보다 더 저렴한 취미생활은 없을 것이다...ㅋㅋㅋ
김시습의 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그냥 한번 쭈욱 훑어들 보시라고...ㅋ
Co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