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 사진을 오랫만에 올립니다
사실은 한수련 양의 휴가기간 중 찍은 사진인데
때마침 그 당시 심산스쿨의 인터넷이 고장 나서
올릴 수 없었던 사진들입니다
텅 빈 스쿨을 지키던 시라의 모습이어서
[Syrah Alone in the Class]라고 제목을 붙인 사진들인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시라에게 안 좋은 일이 있습니다
등에 어떤 물집이 생겨서 지난 주에 수술(!)을 했는데
계속 피고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을 한수련 양의 집에서 보낸 다음
이번 주부터 심산스쿨로 출근(!)하기 시작했는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길래
근처 동물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앞으로 한 사나흘 정도 그곳에 머물게 될 겁니다
시라가 없으니까...스쿨이 조금 쓸쓸합니다
특히 같이 장난 칠 친구를 잃은 제가...^^
역시 식구는 식구인가 봐요?
시라는 그 사이에 부쩍 컸습니다
병원에서 돌아오고 나면
훨씬 더 커진 시라의 사진들을 올려놓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시라의 쾌유를 기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