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9-12-28 18:01:43 IP ADRESS: *.241.4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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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탤런트 명로진 화제

기자출신 탤런트 명로진씨가 글쓰기 자원봉사자로 변신해 화제다. 명로진씨는 14일 춘천 상천초등학교(교장:주창렬)에서 특별한 강의를 펼쳤다. 상천초등학교는 전교생 100여명의 소규모 학교로 춘천에서 30여분 떨어진 작은 학교다.

산간 오지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글쓰는 즐거움과 책읽기의 소중함을 설파하고 있는 명로진씨는 이날도 글쓰기 자원봉사자로 변신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글쓰기와 관련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 명로진씨는 “좋은 글을 쓰려면 ‘~며,~며,~며’,‘~요,~요,~요’, ‘~고,~고,~고’는 줄이고, ‘~다. ~다’로 마치는 짧은 문장으로 글을 쓰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BS 부모특강 등 진행자로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명로진씨는 최근 심산 스쿨(www.simsanschool.com) 인디라이터반 강사로 ‘나만의 책 쓰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디라이터-백 만명을 감동시키는 책쓰기’의 저자로서 어린이들의 글쓰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특강을 펼쳐 온 명로진씨는 전국을 다니며 글쓰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창열 상천초교 교장은 “아이들에게 독서교육과 더불어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오늘 강의는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명강의였다”고 극찬했다. 학생과 학부모들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강의는 처음이라며 글을 쓰고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강원일보]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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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12.28 18:04
*.241.46.228
로진, 아주 잘 하고 있어!
이제 조만간 '인디라이터 키드 전국 교주'로 등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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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홍

2009.12.28 18:10
*.229.145.41
죽장이라고 아직 신작로 옆 시골 분교가 있는데 꽃피는 봄이 올때 심 샘하고 한번 오면 어떨까 하는 일정을 고려하시라 압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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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12.28 18:13
*.241.46.228
햐, 그것도 괜찮겠네요!
꽃피는 봄날에 시골분교로 특강하러 내려간다...
특강을 빙자한...봄꽃놀이 겸 술마시기...ㅋ

김영자

2009.12.28 22:46
*.230.128.182
위에 걸려있는 안내 포스터는 긴 대롱에 매달아 논건가요?

저 애들 누군가 10년후, 문예공모에 당선돼 수상 소감을 말할 때~
"초등학교 때 명샘님의 글쓰기 강의가 계기가 됬지요" 할 검니다.
색다른 변신에(!) 부럽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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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9.12.29 15:01
*.73.144.152
하악....
저 아이들 표정 좀 보세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ㅋㅋ
등 보이며 서 있는 아이는 6학년인데 키가 1m76!
제가 "선생님은 누구세요?" 했더니 아이들이 박장대소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2010년에도
저의 인디라이터 포 키즈 전국 투어는 계속 됩니다. ^^

김성훈

2009.12.29 20:16
*.116.250.204
윤샘... 안녕하셨나요?^^
심샘... 우리 포항안가요? 고래잡으러...
명샘... 설명듣고 사진보니 재밌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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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홍

2009.12.30 11:32
*.229.145.41
위의 글처럼
심 샘, 봄이 좀 늦게 와요 그 동네가, 요즘 과메기가 몸부림치는데ㅋ
명 샘, 글쓰기 능력 향상 교실, 포 키즈 전국 투어가 쭉~~
김 샘, 심 샘 꼬드겨 고래 잡으러 동해바다로 ^^

김양원

2009.12.30 16:22
*.142.217.231
역쉬나 사진 속 한창으로 보이시는 명쌤 모습에 감탄~!
오랜만에 들어오니 이 소식이 맨 먼저 보이네요.
명쌤 새해에도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이나 가정에서나 행운이 따르시길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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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0.01.01 17:53
*.86.217.161
윤석홍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양원도 새해 더 아름다와지시길^^
성훈! 자네도 좋은 소식 많길 기대하네~~

김효래

2010.01.04 11:17
*.85.81.172
남자애, 정말 키 크다!
"선생님은 누구세요?" → 완전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너무 멋지신 거 아니세요?
선생님을 열심히 응원합니다. ^^

김수강

2010.03.24 11:45
*.147.205.79
심산 스쿨 선생님들 왜이렇게 다 멋지냐. 고등학교 다닐때 선생님들에게 설레듯 그런 느낌이네요. 심샘, 명샘, 노샘!!! 지금 듣고 있는 노효정 선생님의 장르특강도 정말 빨려들어 갑니다. 샘의 열정적인 강의에- 근데 세분다 분위기 장르가 확- 다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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