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에서 유명한 대본작가인 에드워드 마블리의 <극적 구조 Dramatic Constuction >를 데이비드 하워드가 시대에 맞춰 고친 것이다. 번역자 심산은 이 책을 교재로 택하여 시나리오워크숍에서 강의하다가 좋은 호응에 힘입어 출판된 것이다. 저자들은 '시나리오란 결국 작가와 관객이 벌이고 있는 게임이며, 따라서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관객의 체험'이라는 실용주의적 관점을 실종일관 관철하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좋은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영화를 더 잘 보기 위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