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너머쓰카르
다이 홈피에 가서 의견들을 보았습니다. 혹시 제가 추천해서 다이에게는 불편을 드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같이 힘이 되고 싶어서 학교를 추천한 것입니다.
저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쓰였으면 합니다. 후원금이 헛되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 학교가 부자 학교도 아니고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내에 있습니다. 컴퓨터도 학부모들이 나서서 돈을 모아 구입했던 것입니다. 이 학교에 학생수가 650명입니다.
후원 금액에 대해서 지원이 필요한 항목을 골라서 일 진행하겠다는 확신과 믿음이 주고서야 후원 금액을 보낼 생각입니다. 그냥 선생님 통장으로 돈을 넣을 생각도 없습니다. 이 후원으로 학교의 바뀐 모습 그리고 학생들, 선생님들, 학부모들이 직접 느끼고, 새로운 좋은 경험으로 이 사람들도 선진화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학교 운영하는 동내 주민 대표를 통해 일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학교 족에서 잘 하지 못 할 경우에는 단장 지원을 끊도록 해도 됩니다. 제가 이 분들에게도 지도를 해서 일을 시킬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가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서 완벽하게 하기에는 조금 어렵겠습니다만, 가장 올바르게 이 일을 진행 시킬 자신은 있습니다.
다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base camp 역할은 가능합니다.
제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니다 싶으시면 바로 말씀해 주십시오>
카트만두 있는 어느 은행에 제 이름으로 계좌번호를 만들어서 후원 금액을 받아 학교 우리가 지원할 분야에 일 진행 사항을 보고 전달 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냥 돈이 있다고 다 주는 것이 아니라 계획했던 일 하나 하나에 들어갈 금액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도록 하여 일을 진행 시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하게 의심하여 일을 힘들게 할 생각도 없습니다. 후원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 학교 아이들에게도 따뜻하게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저도 누구에게 다 맡기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선생님들 호주머니에 돈이 들어 갈 수 있다” 고 생각하는 분들이 중간에서 학교 추천하는 사람이 먹을 수 있겠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네팔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렇게 좋은 일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방해가 되고 싶은 생각은 하나도 없습니다.
후원하시는 많은 선생님들이 가지신 아이디어도 있으시고, 그리고 경험도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제게 전수해 주시면 그대로 할 수 있잖아요.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면서 이쯤에서 마칩니다.
늘 행복 하십시오. 카트만두에서
시버 포카렐 올림.
200910.29
지난 번의 경우처럼 "2달마다 990달러"가 어떨까...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는 사업에 따라 더 갈 수도 덜 갈 수도 있습니다
기한은 물론 "만3년"이고요...
다른 분들도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주저 없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